배스 | 경기도 진위천 회화리 레이더기지의 해빙기 배스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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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04 09:46 조회4,589회 댓글0건본문
진위천은 안성천과 같이 아산호로 흘러들어가는 상류의 유입수 입니다.
많은 포인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두툼하게 옷을 입고 출조해야 하는 이른 봄철에
빅배스가 마리수 조황으로 잡히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회화리에 위치한 레이더기지 포인트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곳의 지형을 잘 살펴보시면 수초와 석축이 같이 어우러져 있으며 크고 작은 돌멩이들이 굴러 내려와 있습니다.
직선 형태의 연안에는 수초가 콧부리처럼 튀어나와져 있으며 각 콧부리 사이로 크다랗게 반원의 굴곡을
이루는 드롭오프 브레이크라인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브레이크라인은 연안에서 20m정도 떨어져 있고 콧부리 주변을 휘어감는 형태로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균 수심이 1m정도 되고 드롭오프 쪽에는 2m에서 3m의 수심이며 경사지형을 이룹니다.
이곳에서 45cm 전후 씨알을 잡을 수가 있는데요,
얕은 수심을 생각하고 1/16온스 네일싱커를 반으로 부러뜨려서 1/32온스로 만들어 사용을 한번 해 보세요..
가벼운 네일싱커를 쓰시면 웜이 착수할 때에 직선으로 수직하강 하지 않고 비스듬히 낙하를 하는 각도인
수면과 바닥을 직선으로 그었을 경우에
웜이 낙하를 하는 궤적의 각도가 커져서 웜이 바닥에 닿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그만큼 배스들 한테 어필을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뜻입니다.
노싱커리그에 가까운 가벼운 채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자주 불므로 라인은 5lb 정도로 가는줄로 준비하시고 낚시대는 7ft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라인이 굵다면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활처럼 휘어지게 되므로 루어는 내가 원하지도 않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또한 입질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느끼지를 못시하는 경우도 발생을 합니다.
네꼬리그를 부채꼴로 탐색을 하시는 것으로 배스를 공략합니다.
연안에 가깝게 캐스팅을 하여서 채비가 바닥에 닿게 되면 낚시대 끝부분의 탄력만으로 위로 튕겨준 뒤에 낚시대를
그대로 세워주어 웜이 비스듬히 프리폴링하게 합니다.
웜이 바닥에 닿게되면 네꼬리그는 싱커가 앞쪽에 있으므로 웜의 머리 부분부터 먼저 바닥에 닿은 뒤에
2초~~3초간 천천히 넘어지면서 웜 전체가 바닥에 닿습니니다.
낚시대로 액션을 주지 않더라도 웜을 튕겨주신 뒤부터 바닥에 닿기 전까지 액션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바닥에 웜이 닿고 2초~3초정도 기다려도 입질이 없다면 다시 한번 더 웜을 튕겨 줍니다.
이 액션을 연속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배스는 대개 웜이 낙하를 하는 순간부터 관심을 보이고 웜이 바닥에 완전하게 닿을 때까지도 입질을 하지 않으면,
웜이 튕겨져 올라와서 정점에 머무는 순간에 입질이 들어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하였는데도 입질이 없을때는 낚시대 끝만 흔들며 쉐이킹 액션을 주시고 천천히 릴링을 하여
스위밍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였는데 입질이 없으면 스피너베이트로 조금 더 빠르게 릴링을 하시면 됩니다.
저수온기에서 고수온으로 가는 길목의 배스는 빠르게 릴링을 하는 액션에도 반응을 잘 합니다.
진위천을 찾아가는 길은 내비게이션에 석봉마을회관으로 검색을 하시면 찾아가시기가 쉽습니다.
서수원 오산간고속도로를 이용하셔서 오산을 거쳐서 서탄면소재지까지 갑니다.
서탄면소재지에서 석봉리쪽으로 진입을 하시면 약 5분정도 지나면 마을회관과 연안에 도착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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