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 봄배스 스피너베이트의 입질형태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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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4 12:56 조회3,260회 댓글0건본문
배스의 활성도가 낮은 시기이니 스피너베이트에도 웜처럼 약한 입질이 들어오는 때가 많습니다.
약한 입질을 잘 파악하시는 것도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봄시즌의 입질은 대체적으로 2종류의 형태를 보입니다.
첫번째는 전형적인 저수온기가 되는 수온 6℃에서 8℃에서 보이는 입질의 형태로 블레이드에
수초가 감긴 것과 같이 진동이 1초에서 2초 사라지는 느낌의 입질입니다.
이러한 입질 형태는 일정한 수심을 저속으로 리트리브 할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배스가 스피너베이트를 깊숙하게 흡입을 하고 리트리브 속도에 맞추어서 따라오는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이때에는 바로 챔질을 하여야 합니다.
입질은 약하지만 배스들은 스피너베이트를 깊숙하게 삼킨 경우가 되므로 빠르게 대응을 해 주시면
랜딩에 성공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배스는 오전에 이러한 입질을 하다가도 오후에 일조량이 풍부해지면 낚시대를 끌고 가버리는
폭발적인 입질로 이어지는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날은 낱마리 조황에 그치지 않으며 마리수 조황을 보이는 때가 많기 때문에 오전에 이러한 형태의
약한 입질이 들어 온다면 오후의 낚시에 집중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입질을 해주는 것은 빅배스인 때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아주 짧게 툭툭~~ 건드리며 연속적으로 짧게 입질을 하는 경우 입니다.
이때의 대응법은 온몸으로 신경을 집중하시고 그 짧은 순간에도 반사적으로 챔질을 해주시는 것뿐입니다.
그런상황을 만나시면 굉장하게 피곤한 낚시가 되시겠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조금 더 쉽게 낚으실려면 스피너베이트를 서스펜딩미노우로 바꾸어서 입질이 들어온 곳의 주변에서
짧게는 3초에서 4초 길게는 10초만 스테이를 해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한 입질 패턴은 봄시즌에 황사와 함께 찬바람이 부는 날에 많이 나타납니다.
수온은 변하지 않더라도 기압 변화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며,
명확히 증명된 것은 아니고 날씨에 의한 입질 변화로 보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강조 하고 싶은 것은 스피너베이트로 배스를 잡으시려면 미세한 반응을 느끼시면 즉시 반응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무엇일까라고 망설이고 생각을 하신 뒤에 반응을 하시면 대개는 타이밍을 놓치시게 됩니다.
봄 시기의 배스들은 대개는 1번의 짧은 입질로 끝나 버리는 때가 많으며 큰 배스일수록 그러한 경향이 더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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