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 저수온기 배스낚시 스푼 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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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6 14:34 조회3,982회 댓글0건본문
저수온기에 스푼 운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개의 시즌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설명하기 편하게 12월~ 1월말까지를 전반기라 하고, 2월~3월을 후반기로 나누어 봅니다.
전반기가 바닥층을 기준으로 하는 운용이면 후반기는 중층에서 상층을 기준으로 하는 운용이 더 유리합니다.
전반기엔 배스들의 활성도가 크게 떨어져 있으니 일단은 스푼을 바닥층까지 가라앉힌 후에 아주 느린 속도로
릴링 하시다가 매우 약간씩 빠르게 감으시며 적정한 속도를 찾습니다. 대개 최저속도에서 조금 빠른 정도가 적정 합니다.
이렇게 바닥층에서 조금만 떠서 올 정도로 감으시면은 스푼이 요철에 살짝이 스치거나 밑걸림이 되는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조금 더 빠르게 감으거나 로드 끝을 높여 진행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장애물과
조금만 접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격하게 부딪히는 것은 좋지 않겠지만 접촉이 없어도 배스한테 어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주 살짝이만 스치게 만드시는 것이 전반기에 스푼 운용 방법입니다.
후반기의 운용 방법은 중층에서 상층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수면 아래의 1m~2m 사이를 공략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외부 기온이 따뜻하여 지는 날이 많아져서 상층 수온은 하층보다도 높은 날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장애물도 없는 중층 이상에서 배스들이 떠서 물었다면 상층 수온은 이전보다도 높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배스들이 기대거나 은신할 수 있는 장애물이나 수몰 나무등의 수직형 장애물이 박혀져 있으면
더욱더 좋은 여건이 되겠지만 그런 것이 없는 여건에서도 배스는 중층에 떠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수온기라고 하여 무작정 바닥층을 긁을 것이 아니고 바닥층에서 입질이 없으면 과감히
중층 이상을 끌어보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입질은 시원스럽게 물고 늘어지는 때도 많겠지만 간혹 톡톡~~ 쪼는 예신 후에 본신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만약에 톡톡~~ 쪼는 예신만 들어오고 마는 게 계속 이어 진다면 바로 릴링을 멈추어서 입질을
유도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갑자기 릴링을 멈추어서 수평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던 스푼에 수직적인 변화를 주는 것 입니다.
이 힘없이 나풀거리면서 떨어지는 액션에 배스가 마구마구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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