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 쏘가리낚시에서 서스펜드 미노우 액션과 공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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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04 10:26 조회9,691회 댓글0건본문
댐의 쏘가리낚시에서도 서스펜드 미노우의 위력은 입증되고 있고, 강계에서도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90년대 후반경 부터 시작된 쏘가리 미노우 낚시의 첫 시작은 소양호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댐 연안에 수몰나무 지대가 주요 낚시포인트인 소양댐의 경우에 오랜시간 정지 동작으로 바닥권과
깊은 수심 수몰나무 주위에 떠있는 쏘가리를 상층에로 띄워 올려서 잡았는데,
수몰 나무에 부딪히도록 한 후에 1초~2초간 멈춘 채로 트위칭 액션을 구사해 주면 서스펜드 미노우보다도
5m 이상 깊은 곳에 숨어있던 쏘가리는 마치 로케트처럼 솟구쳐서 달려들었습니다.
수온이 낮은 초봄철에도 10초 이상만 정지를 해 주면 쉽게 입질을 받을 수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직은 이 패턴의 미노우낚시를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무거운 미노우를 사용하여
쏘가리 코앞을 직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는냐고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서스펜드 미노우 루어의 트위핑 기법과 장시간 정지 동작에
더 많은 입질이 들어오고 씨알도 훨씬 굵다는 것이 중명이 된 상태 입니다.
요즘에는 댐보다는 강계 쏘가리 미노잉이 더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고 강계에서도 서스펜드 미노우의
강력한 위력은 그대로 중명이 되고 있습니다.
길이는 50mm~80mm. 몸체가 가늘어서 물의 저항에 액션이 깨어지지 않는 형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잠행수심은 50cm~1m 내외가 되는 숏빌 미노우가 인기가 좋습니다.
서스펜드 미노우 공략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안에서 물을 바라보고 서서 정면으로 던져서 하류에서 상류로, 사선으로 끌어올 경우에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는 너무 강한 저킹을 하시면 미노우가 뒤집어지거나 빙글빙글 돌므로 리듬을 타듯이 부드럽게 저킹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웨이더를 입고서 물에 들어가서 낚시를 하므로 6피트 이내 짧은 낚시대가 좋고 액션은 라이트와
미디엄 라이트 정도의 파워, 7대3 정도 팁 액션이 이상적입니다.
낚시대가 너무 강하다면 강하게 끌려나온 미노우와 물흐름이 부닥쳐서 액션이 쉽게 깨지게 되며
너무 부드럽다면 낚시대 허리가 꺾여서 제대로 된 액션이 나오지 않습니다.
쏘가리는 탐식성이 아주 강한 대식가이고 매우 조심성이 강합니다.
마치 굴 속에 숨었다가 스스히 지나가는 먹이감을 수직으로 낚아 채는 특징을 보이며 일단은 미노우를 따라 왔다가도
발 앞에서 돌아가고 곧바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재차 꾸준하게 공격을 하시면 입질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배스는 첫 캐스팅에 잡히지만 쏘가리는 3~4번 같은 지점을 반복하여야 입질을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또한 배스를 공략할 때보다도 느린 루어 움직임에 잘 잡힙니다
대체적으로 빠르게 포인트 주변을 2~3번 탐색을 한 뒤에 3번째는 느리게 통과하면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첫번째 캐스팅은 가상 스트라이크존에서 1m 정도 빗겨서 빠르게 합니다.
두번째 캐스팅은 스트라이크존에서 50cm정도를 빗겨서 처음보다는 느리게 통과를 시킵니다.
세번째 캐스팅에서는 느리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시키다가 멈추어 주고 이 멈춤 동작에 쏘가리는 히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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