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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 강좌

무지개송어 | 무지개송어 루어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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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8 11:44 조회6,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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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송어 루어낚시2

 

 
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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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테크닉
송어낚시엔 울트라라이트(UL)보다 더 낭창낭창한 수퍼울트라라이트(SUL) 액션의 대를 쓰는데, 3g 미만의 초경량 마이크로스푼이나 웜을 쓸 때는 더 연한 엑스트라 울트라라이트(XUL) 대를 써줘야 한다. 그리고 루어의 액션이 잘 나오게 하려면 아주 천천히 감아 들여야 한다. 그래서 작은 릴, 1:4.5 이하의 기어비를 갖고 있는 저속 릴이 유리하다. 라인도 가늘어야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질 수 있다. 2.5~4파운드 나일론사를 쓴다. 합사나 플로로카본사는 부적합하다. 합사는 물에 뜨기 때문에 마이크로스푼을 가라앉혀 안정적인 입질을 받기 어렵고 카본라인은 강도는 좋지만 빳빳해서 겨울엔 줄이 엉키는 라인트러블이 많다.
캐스팅은 낚싯대의 탄력을 이용해 가볍게 해야 멀리 날아간다. 채비가 착수하면 낚싯대를 가슴 높이에서 거총자세로 끼고 릴링한다. 이 상태가 가장 입질 파악이 빠르고 후킹타이밍이 정확하다. 캐스팅 후 늘어진 라인은 바로 핸들을 감아 정리하여 최대한 팽팽한 상태를 유지한 채 감아 들여야 송어의 미세한 입질을 바로 감지하고 후킹할 수 있다. 물에 젖은 라인은 낚싯대를 한번 털어서 물기를 없애주면 라인이 펴지는데 도움이 된다.
초심자는 루어 무게 3~5g이 적당
 

초심자의 경우 너무 가벼운 루어를 쓰게 되면 캐스팅이 잘 안 돼 어려움을 겪는다. 시중에 나와 있는 웜이나 마이크로스푼은 아주 다양한 무게가 있는데, 초심자라면 3~5g짜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그 정도 무게라면 캐스팅이 쉽고 조과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색상을 고를 때는 펠렛(어분을 굳힌 사료)와 흡사한 올리브, 카키, 베이지색 계역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송어낚시터에 공급되는 송어들은 대부분 강원도의 송어 양식장에서 사육된 것이므로 녀석들은 성장과정에서 먹고 자란 펠렛 색상에 강한 친밀감을 보이기 때문이다. 즉 스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컬러는 화려한 원색이 아니라 약간 우중충한 색이다.
조금 전까지 잘 나오던 송오가 갑자기 입질이 끊길 때는 루어의 컬러를 바꿔줘야 한다. 한 단계 진한 색이나 연한 색으로 교환해보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정반대의 컬러나 원색 계통의 스푼으로 교환하면 계속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비교적 높은 활성을 보이는 시간대나 방류 직후엔 송어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는데 그때는 적색이나 금색 컬러가 탁월한 조과를 보인다. 특히 비나 눈이 오기 전 어둡고 잔뜩 흐려 있는 날씨에는 형광색 컬러가 송어에게 어필한다.
 

아침에는 상층, 낮에는 중하층 탐색
아침저녁의 피딩타임에는 송어들이 상층에서 놀기 때문에 가벼운 스푼(1.5g)을 캐스팅한 후 조금 빠른 릴링으로 상층부를 탐색하면 쉽게 송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한낮이 되면 송어들은 바닥층을 유영하고 다니므로 스푼을 조금 가라앉힌 다음 천천히 감아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송어는 자기 눈높이 아래쪽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눈높이의 정면이나 위에 있는 물체를 공격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캐스팅 후 카운트다운(하나···둘···셋···)을 통해 공략하는 수심층을 파악하고 유영층을 찾아내게 되면 다시 똑같은 카운트다운으로 같은 수심층을 노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입질이 끊기면 다른 유영층을 탐색한다.
가급적 송어를 방류하는 날 찾는 것도 손맛을 즐기는 요령이다. 갓 방류한 송어가 잘 낚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송어들도 덩달아 움직이면서 잘 낚인다. 대개 수· 토· 일요일에 방류한다.
송어는 미끼를 삼키지 않고 깨무는 스타일이라 훅킹이 잘 안 된다. 따라서 다소 감각적이고 빠르면서도 가벼운 훅킹이 필요하다. 릴을 천천히 감으면 송오가 미끼를 무는 느낌이 묵직하게 전해온다. 그때 릴 핸들을 한 바퀴 빠르게 감으면 후킹된다.
활성이 좋을 때는 ‘덜컹’하고 줄이 이동하거나 펴지지만 대개 ‘투둑’하고 루어를 깨무는 느낌이 약하게 전해진다. 그때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살짝 위로 꺾어준다. 가볍게 쥐고 있던 낚싯대를 악수할 때 상대 손을 꽉 쥐듯이 잡으면 샤프하게 들리면서 자연스레 후킹된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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