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송어 | 송어낚시방법 송어루어채비

송어용 낚시대는 울트라라이트(UL)보다 더 낭창낭창한 수퍼울트라라이트(SUL) 액션의 대를 씁니다
3g 미만의 초경량 마이크로스푼이나 웜을 쓸 때는 더 연한 엑스트라 울트라라이트(XUL) 대를 써줘야 합니다.  

 

그래서 작은 릴, 1:4.5 이하의 기어비를 갖고 있는 저속 릴이 유리합니다.  

 

라인도 가늘어야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질 수 있습니다.  

2.5~4파운드 나일론사를 씁니다.  

합사나 플로로카본사는  송어 낚시 채비로 쓰기에는 부적합합니다.  

 

 

 

 

 

 

 

 

 

합사는 물에 뜨기 때문에 마이크로스푼을 가라앉혀 안정적인 입질을 받기 어렵고 카본라인은 강도는 좋지만  

빳빳해서 겨울엔 줄이 엉키는 라인트러블이 많습니다. 

 

채비가 착수하면 낚싯대를 가슴 높이에서 거총자세로 끼고 릴링합니다.  

 

이 상태가 가장 입질 파악이 빠르고 후킹타이밍이 정확합니다.  

 

캐스팅 후 늘어진 라인은 바로 핸들을 감아 정리하여 최대한 팽팽한 상태를 유지한 채 감아 들여야 송어의  

 

 

 

 

 

 

물에 젖은 라인은 낚싯대를 한번 털어서 물기를 없애주면 라인이 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심자는 루어 무게 3~5g이 송어채비로 적당합니다.   

초심자의 경우 너무 가벼운 루어를 쓰게 되면 캐스팅이 잘 안 돼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웜이나 마이크로스푼은 아주 다양한 무게가 있는데, 초심자라면 3~5g짜리를 채비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정도 무게라면 캐스팅이 쉽고 조과도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송어낚시터에 공급되는 송어들은 대부분 강원도의 송어 양식장에서 사육된 것이므로 녀석들은  

성장과정에서 먹고 자란 펠렛 색상에 강한 친밀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채비를 교환하면 계속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나 눈이 오기 전 어둡고 잔뜩 흐려 있는 날씨에는 형광색 컬러가 송어에게 어필합니다.
  

 

 

 

 

 

 

송어 낚시 방법은 아침에는 상층, 낮에는 중하층을 탐색해야 송어낚시 손맛을 짜릿하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아침저녁의 피딩타임에는 송어들이 상층에서 놀기 때문에 가벼운 스푼(1.5g)을 캐스팅한 후 조금 빠른 릴링으로

상층부를 탐색하면 쉽게 송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낮이 되면 송어들은 바닥층을 유영하고 다니므로 스푼을 조금 가라앉힌 다음 천천히 감아주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어는 자기 눈높이 아래쪽은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눈높이의 정면이나 위에 있는 물체를 공격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캐스팅 후 카운트다운(하나···둘···셋···)을 통해 공략하는
수심층을 파악하고 유영층을 찾아내게 되면 다시 똑같은 카운트다운으로 같은 수심층을 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질이 끊기면 다른 유영층을 탐색합니다.

 

 

 

 

 

 

↑ [무지개송어 포인트와 루어 활용법] 그림을 보시고 낚시하는 방법을 잘 익혀 보세요

 

그리고 가급적 송어를 방류하는 날 찾는 것도 손맛을 즐기는 송어낚시요령입니다.

 

갓 방류한 송어가 잘 낚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송어들도 덩달아 움직이면서 잘 낚입니다.
대개 수· 토· 일요일에 방류합니다.

 

 

 

 

 

 

 

송어는 미끼를 삼키지 않고 깨무는 스타일이라 훅킹이 잘 안 됩니다.

따라서 다소 감각적이고 빠르면서도 가벼운 훅킹이 필요합니다.

릴을 천천히 감으면 송오가 미끼를 무는 느낌이 묵직하게 전해옵니다.
그때 릴 핸들을 한 바퀴 빠르게 감으면 후킹됩니다.

활성이 좋을 때는 ‘덜컹’하고 줄이 이동하거나 펴지지만 대개 ‘투둑’하고 루어를 깨무는 느낌이 약하게 전해집니다.
그때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살짝 위로 꺾어줍니다.

가볍게 쥐고 있던 낚시대를 악수할 때 상대 손을 꽉 쥐듯이 잡으면 샤프하게 들리면서 자연스레 후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