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 바다낚시 루어 크기 선택방법 - 작은루어와 큰루어 사용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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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3:25 조회4,285회 댓글0건본문
작은 루어는 액션을 강하게 준다면 큰 루어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루어를 교체 해 가면서 알맞은 크기를 찾는다는 것이
귀찮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루어 고수님들은 액션의 강도에 변화를 주면서 파장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에 주력을 합니다.
작은 루어를 큰 Lure로 보이길 원할 경우에는 강한 저킹으로 큰 파장을 냅니다.
작게 보이게 하려면 슬로우 액션을 주어 약한 파장을 만들어 내시면 됩니다.
이 방법들이 루어의 크기를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루어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액션의 강도에 따르는
대상어의 반응을 바로 체크하여서 알맞은 패턴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어가 강한 액션에 반응을 한다면 큰 루어로 교체한 후에 더 쉽게 어필할 수 있으며,
좀 더 큰 대물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작은 액션에 반응을 한다면 루어의 크기를 줄여서 약한 입질에 대응을 하고
작은 대상어의 입질을 받아낼 수가 있습니다.
활성이 나빠도 큰 루어를 사용하는 것이 최근의 유행입니다.
루어의 크기를 선택할 경우에는 생각하여야 할 것이 대상어의 신진대사 입니다.
고기들은 변온동물이라서 수온에 따라서 신진대사가 달라집니다.
신진대사가 떨어진다면 먹이감이 크든지 작든지 잘 먹지를 않으며
반대로 신진대사가 활발하다면 자신의 몸 크기 절반에 해당하는 큰 먹이감도 덮칩니다.
신진대사가 소화능력을 결정하고 고기들은 소화능력에 따라서 먹이감의 크기를 결정을 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수온이 낮아서 대상어의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면
작은 루어를 사용하시고 신진대사가 활발하다면 좀 큰 루어를 사용하여서 더 큰 대물를 공략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하는 낚시인들도 있습니다.
고기들이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을 경우에 더 큰 먹이감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고기는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먹이사냥에 소비할 체력는 그만큼 모자라기 때문에
먹이사냥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작은 먹이들을 찾아다니는 데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소화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 번에 큰 먹이를 먹어치워서 사냥 횟수를
줄이며 한 번에 영양을 충분하게 보충합니다.
그 예가 겨울철에 농어를 잡아보면 위에는 20cm가 넘는 아주 큰 쥐노래미가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고
큰 우럭, 쏨뱅이, 볼락들의 위 속에도 자신의 몸집에 비하여 큰 전갱이나 대멸치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반대의 두 설명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여야 옳을까요?
최근엔 대상어의 활성이 안 좋아도 큰 루어를 사용하는 패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큰 루어는 큰 대상어에게 더 많이 어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어나 부시리처럼 대형어뿐만이 아니라 전갱이, 볼락등의 소형어 역시 큰 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어는 140mm 미노우가 아주 인기 있고 볼락웜은 2인치를 벗어나서
3인치나 4인치에서 5인치로 잡아내는 낚시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패턴은 마리수 조과가 저조한 겨울철에 즐겨 사용하고 있고,
활성이 좋은 여름철에서 가을철에도 큰 루어를 사용합니다.
작은 루어들은 물색이 너무 맑아서 대상어가 루어에 접근을 하지 않을 때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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