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 도다리, 가자미채비와 낚시방법

도다리, 가자미를 잡는 방법은 자새를 이용한 배낚시와 스피닝릴로 하는 원투배낚시,

전동릴과 카드채비로 하는 배낚시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 .  자새를 이용한 배낚시

​

자새는 참가자미와 도다리를 잡을 시에 이용 합니다.

참가자미와 도다리는 다른 가자미와 다르게 한꺼번에 많은 물지 않고 그양이 적으며, 잡히는 양도 적습니다.

​

그러므로 바늘을 많이 다실 필요없이 2개만 단 편대채비를 많이 사용 합니다.

​

참가자미와 도다리는 한 곳에 많이 모여 있지 않기 때문에 미끼를 움직여서 흩어져 있는 것 들을 유인을 해야 하고,

미끼를 계속 움직이기 위하여 낚시대보다 자새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도다리 채비는 아주 간단합니다.

자새에 편대를 연결하신 후에 편대에 가자미바늘 10호 2개를 다시고 50호 내외 봉돌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

봉돌을 바닥에 내린 후에 자새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하시면서 채비를 움직여서

바닥에서 먼지를 일으켜 주면 그것을 보고 가자미는 먹이감으로 생각하고 접근을 합니다.

​

하지만 채비를 봉돌째 흔들어 주면 도다리가 미끼를 물 수가 없기 때문에 편대만 움직이도록

살짝이 움직이는 것이 낚시 잘 하는 방법입니다.

​

편대를 다루는 것에 능숙한 사람들은 자새를 양손에 2개씩 들고서 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자새의 단점은 손으로 채비를 감아올려야 하므로 수심이 깊은 곳에선 힘이 들며 원줄의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줄이 엉키게 됩니다.
 

 

 
2. 스피닝릴을 사용하는 원투배낚시

 

자새를 이용하는 배낚시처럼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공략하는 낚시법입니다.

가자미 낚시채비는  3m에서 4m 릴낚시대에 3호에서 4호 목줄,

3000번~4000번 스피닝릴을 사용하며 채비는 묶음추 채비를 사용 합니다.

 

자새에 비하여 좀 더 먼 곳을 공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낚시 방법은 채비를 멀리 던지신 후에 낚시배 난간에 낚시대를 거치해두시고 어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초리로 도다리 입질을 잡아내는 짜릿함이 있고 고기를 걸어 올릴 때에 낚시대를 통하여 느껴지는 손맛도 일품입니다.

 

자새는 손맛이이 거의 없습니다.

낚시대는 1사람이 3대 정도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입질이 없다면 도다리 채비를 천천히 끌어주는 느낌으로 당겨주시면 됩니다.

 

입질이 들어 온다면 챔질을 성급히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도다리는 먹성이 좋기 때문에 조금 천천히 챔질을 하여도 바늘을 완전하게 삼키므로 놓치는 경우가 없습니다.

자새와 낚시대 중에서 무엇을 준비하여야 할지는 출조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출조를 하는 곳마다 다른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장비를 준비하여야 하는지를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경남 진해와 동해의 경우에는 자새 배낚시가 유행을 하고 있고,

마산의 소형 낚시배와  남해도와 목포에서는 낚시대로 도다리를 잡습니다.  
 3. 전동릴과 카드채비를 사용하는 배낚시

 

동해에서 어구가자미(일명은 용가자미)를 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어구가자미는 무리를 지어서 다니므로 카드채비를 사용하여 한꺼번에 많은 양을 잡을 수가 있고

숙련된 사람들은 카드채비를 2개씩 연결을 하여서 잡기도 합니다.

 

어구가자미는 70m~100m 수심에서 잡히므로 전동릴이 꼭 필요합니다.

깊은 곳에서 한꺼번에 많은 많은 가자미가 올라 오기 때문에 전동릴이 없어면 끌어올리시기가 힘이 듭니다.

카드채비는 볼락열기 낚시용이면 적당하고 봉돌은 80호에서 100호로 도다리 낚시채비를 합니다.

 

낚시하시는 방법은 채비를 바닥에 까지 내리신 후에 전동릴의 버튼을 눌러서 서서히 올리시면

어느 순간에 어구가자미가 마구마구 달려드는 수심층을 만나실 수 있게 됩니다.

 

만약에 바늘 끝에 1~2마리만 물면 어구가자미는 모두 바닥에 있으므로 채비를 바닥에 깔아주시면 됩니다.

 

카드채비를 바닥에 깔기 위하여 카드채비 위쪽에는 고리봉돌을 1개 더 달아서 카드채비가

전체적으로 바닥층에 닿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이 경우엔 밑걸림의 위험성이 커다고 하더라도 동해는 바닥이 모래이므로 밑걸림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바닥에 머무르고 있는 어구가자미가 순식간에 입질을 하고, 이때에 빨리 채비를 거두시면 안 되고

  

후두둑~~거리는 입질이 끝날때에 감으셔야 바늘마다 도다리가 걸려서 나오는 진귀한 풍경을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