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볼락루어낚시 목줄,합사원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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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3:15 조회8,265회 댓글0건본문
볼락루어낚시에서 합사 원줄을 사용하는 이유는 가벼운 채비를 멀리 던지기 위해서입니다.
합사(PE라인) 원줄이란 여러 가닥의 원사를 꼬아서 만든 원줄로 비슷한 강도의
나일론이나 카본 원줄에 비해서 훨씬 더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늘어서 루어를 멀리 던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합사 원줄을 즐겨서 많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합사 0.4호를 제일 선호하는 추세이지만 더 가늘게 사용하는 경우엔 합사 0.1호까지 쓰기도 합니다.
더 굵게는 0.5호를 쓰기도하나 0.6호 이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합사 0.6호 이상은 볼락용이 아니라 무늬오징어 에깅용 원줄로 사용될 정도로
합사 원줄들 중에서는 굵은 편에 속합니다.
합사 원줄의 또 다른 장점에는 뛰어난 감도가 있습니다.
합사는 신축성이 거의 없어서 늘어나지 않으니 감도가 아주 좋은데,
입질 또는 장애물에 걸리는 느낌이 더 잘 전해져 옵니다.
종종 나일론이나 카본 원줄을 쓰는 낚시인들도 있는데,
합사 원줄은 물에 떠 바람에 쉽게 날려가는데에 비하여 나일론과 카본 원줄은 합사보다는
바람에 덜 날리기 때문입니다.
나일론 또는 카본 원줄은 1호를 사용하시면 적당합니다.
그러나 나일론과 카본 원줄은 굵어서 사용할 때에 합사에 비해서 감도와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볼락 목줄(쇼크리더)은 0.8호에서 1.2호가 적합합니다.
값싼 나일론 목줄을 사용하여도 되고, 릴찌낚시용 카본 목줄을 사용해도 됩니다.
나일론 목줄은 카본 목줄보다 부드럽고, 카본 목줄은 장애물에 쓸렸을 때에 나일론 목줄보다
더 잘 견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볼락들의 예민한 입질을 미리 걱정해서 0.4호 내외의 가는 목줄을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종종 있는데,
볼락루어낚시에서는 그만큼 가는 목줄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큰 볼락들을 노릴 때에 2호 내외의 굵은 목줄도 사용합니다.
볼락 루어낚시는 주로 밤에 하며 무게감이 거의 없는 루어에다가 가는 줄을 사용하기 때문에
라인트러블이 잘 일어납니다.
합사 원줄은 한번 꼬이게되면 다시 풀기가 아주 어려워서 처음부터 라인이 꼬이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볼락낚시 원줄이 꼬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합니다.
첫째로, 스풀에 원줄이 균일하게 감겨 있습니까?,
둘째로, 릴의 라인롤러는 잘 돌아갑니까?,
셋째로, 릴 베일에 흠집은 없습니까?,
넷째로, 낚시대 가이드에 흠집이 없습니까?,
다섯째로, 라인 매듭이 너무 크지 않습니까?,
여섯째로, 원줄이 헐렁하게 감겨 있지는 않습니까?
등을 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볼락원줄이 꼬이는 이유에는 대부분 릴에 줄이 감긴 상태가 좋지를 않거나 직결 매듭이 걸리면서 생깁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에는 가끔 낚시대의 가이드에 합사가 엉키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합사 원줄과 쇼크리더를 연결한 매듭이 매우 작아야 가이드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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