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열기낚시법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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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3:56 조회4,905회 댓글0건본문
열기낚시 특징은 바늘 10개에 모두다 줄줄이 올라오는 몽땅걸이에 있습니다.
탐스런 열기가 한꺼번에 5~6마리 이상씩 끌어올릴 때 그 묵직한 손맛을
다른 낚시에서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타이밍, 같은 포인트에 채비를 내린다 하더라도 고수님과 초보님 사이에서는
항상 조황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시면 열기낚시 손맛 짜릿하게 보실 수 있을까요?
고패질은 하지마세요.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격한 고패질은 열기를 쫓아버리기에 조류가 안 갈 때에만 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려진 배낚시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오류가 고패질입니다.
고패질을 하게 되면 미끼가 물속에서 활발히 움직여서 고기를 적극적으로 유혹할거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문 배낚시인은 이러한 동작들이 고기를 쫓을 수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외줄낚시가 행하여지는 수심이 최소 30m 이상되므로 이러한 곳은 늘 속조류가 아주 세차게 흐릅니다.
그래서 고패질을 안 하여도 미끼는 자연스레 속조류에 휘날리며
이 모습을 보면 열기는 정신없이 달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에 갑자기 미끼가 위와 아래로 격하게 펄럭인다면 이질감만 준다는 것입니다.
열기는 호기심과 경계심을 같이 지닌 고기입니다.
활성이 좋을 경우엔 앞뒤 안 보고 달려들고 활성이 나쁠 경우엔 먹성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분명하게 몽땅걸이를 하였던 자리이지만 다시 찾았을 경우엔 다문다문 걸려온다면 활성이 나쁜 때가 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 고패질을 하시면 열기가 미끼를 보면서 다가오다가도 멈칫~ 멈칫 합니다.
그래서 활성이 나쁠때에는 고패질을 되도록이면 안하는 것이 조황을 높이는 비법입니다.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몽땅걸이가 잘 되지만 입질이 들어올 때 후킹을 해주시면 3~4마리씩은 덜 잡힙니다.
너무 빨리 감으시거나 속도 변화를 주면 살짝 걸린 열기가 떨어져 나갑니다.
열기를 감아올릴 때에는 일정한 속도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으로 감거나 속도 변화를 준다면 살짝 걸린 열기가 올라오는 도중에 바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큰 열기가 바늘에서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것은 체구가 크니까 물속의 저항도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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