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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문어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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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7 13:53 조회13,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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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낚시2
 
 

Technique
 
문어 에깅
갑오징어 에깅과 흡사하다.단지 조금 먼 곳에서 잘 낚이기 때문에 10호 내외의 봉돌(조류에 따라 20호 까지 사용)을 에기 위에 덧달아 던진다.바닥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고리봉돌에 에기를 곧바로 연결해 사용한다.캐스팅 후 바닥을 살살 끌어주면 묵직한 입질이 온다.바늘에서 빠지지 않도록 후킹을 세게 한 뒤 끌어내는 게 요령이다.챔질 후 강하고 빠른 속도로 감아 들이지 않으면 문어가 바닥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군산 앞바다의 배낚시에 걸려드는 문어는 2~3kg짜리로 워낙 크기 때문에 연약한 일반 에깅낚시 채비로는 어림도 없고,우럭낚시용 경질대나 지깅낚싯대에 4호 PE라인을 사용해 낚아내야 한다.먹이를 덮친 문어는 재빨리 돌 틈으로 파고 들어 찰싹 달라붙기 때문에 웬만한 장비로는 떼어내기 어렵다.간혹 문어가 자기 몸통보다 큰 돌멩이를 끌어안고 올라와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문어는 갑오징어용 에기(붉은색이 좋다)나 메탈지그에도 잘 낚인다.날씨가 흐린 날엔 청색이나 녹색 계열의 메탈지그가 잘 먹힌다.메탈지그는 원줄에 바로 연결하고,에기는 갑오징어 선상낚시 채비 형태인 언더셧리그로 사용한다.에기는 2~3개를 단차를 두어 묶으면 굴곡이 심한 바닥에서 문어의 눈에 잘 띄는 장점이 있다.추는 30호 정도를 버림봉돌 식으로 쓴다.
낚시방법은 간단하다.우럭을 유인하듯 고패질로 바닥을 두들겨주기만 하면 된다.에기나 메탈지그가 바닥에 걸리면 걸린 감이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문어 입질은 껌이 붙은 듯 끈적끈적하다.이때 너무 세게 챔질해 문어를 바닥에서 떼어내려고 하면 빨판만 뜯겨져 올라올 때가 많다.
 
게루어 낚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조 게 위에 빨간색 띠를
덧달기도 한다.진해에서는 문어의 후각과 촉각을 자극하기
위해 인조 게 대신 돼지비계를 달아 사용하고 있다.
지방에 따라 개구리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
게루어 낚시는 낚싯대보다 합사 20호나 나일론 20~30호를
감은 자새채비를 주로 사용한다.게루어를 바닥까지 내린
다음 위아래로 고패질을 해주면 되는데 입질이 없을 경우에는 게루어에 고등어나 전어살 등 생미끼를 꿰어 쓰기도 한다.
채비를 천천히 감아 들이거나 손으로 원줄을 1~2m정도
당기다가 잠깐 멈추어 문어가 덮치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멈추는 시간은 4~5초가 적당하다.
입질은 게루어가 움직일 때 갑자기 무게감으로 느껴지며 이때 강한 챔질 후 빠르게 릴을 감아 들여야 한다.문어가 바닥의
돌이나 여에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게루어 방파제에서 활용법
문어의 출몰이 잦은 제방이나 방파제 안쪽과 같은 곳을 찾아 게루어 채비를 내리고 낚싯대를 아래로 기울인 상태로 낚싯줄을 팽팽히 하여 10~20cm씩 슬쩍슬쩍 바닥에서 들썩이게 한다.입질이 없으면 서서히 이동한다.도중에 마치 물속에서 비닐포대라도 걸린 듯한 느낌이 든다면 문어의 입질이므로 릴을 감으면서 단번에 낚싯대를 세워 챔질한다.문어는 정착성이어서 그다지 많이 이동하지 않는다.서식처는 암초의틈이나
구멍이지만 이와 같이 복잡한 암초대에서는 여걸림이 잦아 낚시하기가 곤란하므로 실제 낚시는 암초와 모래밭이 적당히 혼재하는 곳이 된다.조류소통이 좋은 항구의 제방,방파제의 기초 부근이 좋은 포인트다.
 
 
-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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