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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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5 13:53 조회7,740회 댓글0건본문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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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쏨벵이목 양볼락과
학명: Sebastes inermis
영명: black rock fish / rock fish / darkbanded rockfish
크기: 35cm
《자산어보》에는 발락어(發落魚)로 기재되어 있다. 경남과 전남에서는 뽈라구, 경북에서는 꺽저구, 강원도에서는 열갱이, 함경남도에서는 구럭으로 불린다.
최대 몸길이 35cm, 몸무게 0.8kg까지 성장한다. 몸은 방추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크고, 눈 앞쪽 아래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2개 있다. 주둥이는 원뿔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입은 크지만 이빨은 작고 여러 개가 촘촘히 나 있다. 몸빛깔은 서식 장소와 깊이에 따라 다양하여, 얕은 곳에 사는 것은 회갈색을 띠며, 깊은 곳에 사는 것은 회적색, 암초지대의 그늘에 숨어 사는 큰 볼락은 검은빛을 띠어 ‘돌볼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는 회갈색인 것이 가장 많다. 몸 옆구리에는 불분명한 검은색 가로무늬가 5∼6줄로 희미하게 나 있으며, 죽으면 없어진다. 동해에서 주로 발견되는 탁자볼락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아래턱에 비늘이 있으면 볼락, 없으면 탁자볼락이다. 수온 15∼25℃의 따뜻한 바다의 암초로 된 연안에서 서식한다. 어릴 때에는 떠다니는 해조류들과 함께 20∼30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다니며, 낮에도 활동한다. 다 자라면 어릴 때보다는 작은 무리를 지으며, 밤에 활동한다. 암컷과 수컷이 교미하여 암컷의 배 속에서 알을 부화시킨 후 새끼를 낳는다. 교미는 11~12월에 이루어지며, 새끼를 낳는 시기는 1∼2월이다. 육식성으로서, 새우류, 게류, 갯지렁이류, 오징어류, 어류 등을 먹는다. 일년 내내 잡히며, 4~5월에 특히 많이 잡힌다. 주로 낚시로 잡으며, 자연산은 산지에서 거의 소비되고 대도시에 유통되는 것은 양식산이다. 깊은 바다보다 연안의 얕은 바다에서 잡히는 것이 맛이 더 좋으며, 크기가 작은 것이 맛이 좋다. 10~12㎝ 정도의 작은 것은 통째로 회로 먹으며, 손바닥 크기의 중간 크기는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먹는다. 큰 것은 구이나 매운탕으로 먹는다. Fishing
볼락은 농어,무늬 오징어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바다루어낚시 대상어다.얼마전 까지만 해도 볼락은 경상남도와 여수에서만 인기 있는 물고기였으나 볼락의 뛰어난 맛과 특유의 낚는 재미가 중부지방까지 알려지고 동해안이 새로운 볼락 루어낚시터로 뜨면서 지금은 볼락 마니아들이 전국에 퍼져 있다.볼락은 남해와 동해,제주도에 다량 서식하고 있지만 아직 서해에는 서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민장대로 볼락을 낚았지만 최근에는 루어낚시가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볼락루어낚시는 민장대에 비해 더 넓은 구간을 노릴 수 있고 작지만 난폭한 육식어종인 볼락이 정지된 생미끼보다 살살 끌려오며 움직이는 루어에 더 잘 낚이면서 순식간에 큰 인기를 몰고 왔다.
Seasons
볼락은 1년 내내 낚인다.다만 시기에 따라 잘 낚이는 시간대와 장소가 달라질 뿐이다.
3~5월의 볼락은 내만에서 밤에 잘 낚인다.주로 가까운 섬이 포인트가 되고,먼 섬이라면 얕은 곳이 포인트가 된다.6~8월은 볼락이 수심이 깊은 외해로 빠지는 시기다.이때 먼바다로 나가면 낮에 볼락이 잘 낚인다.그러나 가까운 섬에서는 볼락을 찾아보기 힘들다.
9~10월에도 낮에 잘 낚이지만 겨울에 가까워 질수록 낮에 입질하는 빈도가 떨어지며 서서히 밤에 잘 낚이는 패턴으로 바뀌게 된다.11월 이후는 본격적으로 밤낚시가 시작되며 포인트도 점점 내만으로 가까워 진다.이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볼락 밤낚시의 피크다.예전에는 볼락낚시의 피크를 봄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겨울에 낚이는 볼락이 훨씬 더 크고 양도 많다.
Fields
12~3월_남해안,동해안 전역
3~6월_남해,통여,거제 내만,먼바다는 얕은 곳
7~11월_국도,좌사리도,거문도 등 원도권의 깊은 곳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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