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볼락낚시 포인트와 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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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28 13:27 조회6,794회 댓글0건본문
볼락낚시 포인트와 볼락낚시방법
포인트가 거의 노출된 상태에서 과연 생자리가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볼락포인트 한 곳을 추천하겠습니다.
나는 낚시가 잘 되지않는 날이면 중썰물쯤 되면 드러나는 간출여밭을 찾아랍니다.
그리고 웨이더(바지장화)를 입고 무릎정도깊이에 들어가 낚시를 합니다.
일단 들어가서 낚시를하면 25cm 내외의 볼락을 대충 30마리 정도 잡습니다.
잔챙이는 부지기수입니다.
대다수가 이러한 시도는 해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포인트란 그런 것입니다.
동해남부의 경우, 얕은 여밭이 광활하게 펼쳐진 지역들이 많습니다.
보통 연안에서 70~80m 뻗어 있는데 이런 곳들은 갯바위에 서 캐스팅해서는 전체를 훑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간조 때에 걸어 들어가보니 고작 30cm쯤 수심에서도 갯바위에 붙은 따개비 또는
해초에 숨어있던 벌레, 새우, 지렁이등이 기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그것들이 볼락이나 노래미 그리고 우럭의 먹이기 되며 볼락은 그것을 먹기 위해
물이 빠져도 기다리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 하나만 기억해도 포인트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볼락은 회유하는 본진이 따로 있습니다.
볼락은 회유하는 본진이 따로 있습니다.
볼락루어낚시를 할 땐 소형 보트로 즐기는 편입니다.
지난 12월 거제도 연안 조황이 저조해 서이말 주변으로 보트를 타고 나갔습니다.
오후 2시경, 갯바위 암초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웬 자리돔 무리가 멸치들을 쫓아가고 있나 했는데 볼락이었습니다.
볼락의 양이 엄청났습니다.
볼락낚시방법만 잘 익히면 대박 조항이 가능합니다.
그날 저녁 선상에서 볼락을 70여 마리 낚을 수 있었습니다.
볼락 떼가 지나간 뒤 하루 만에 연안낚시 조황도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호황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4일 지난 뒤 낱마리 조황으로 돌아섰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볼락은 무리를 크게 지어 베이트피시를 쫓고 그 중 일부는
연안의 암초나 수초주변에 머무르는 것을 반복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선상낚시에서 확실히 느낀 점은 볼락은 항상 중층 이상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수심이 10m되는 포인트에서도 입질은 1~4m 수심에서 들어왔습니다.
볼락낚시포인트 탓도 있겠지만 볼락이 회유하는 타이밍과 딱맞아떨어지면 대박조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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