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 | 서해 격렬비열도 농어루어낚시 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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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5 16:00 조회8,300회 댓글0건본문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의 농어낚시 시즌은 여름철 계절풍인 남서풍이 몰고 오는 너울이 갯바위에
부딪치게 되면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게 되면 그 포말 속에선 경계심을 잃어버린 대형 농어들이
왕성하게 먹이사냥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터급 농어들을 노리고있는 루어낚시인들에는 더없이 좋은 서해 농어낚시 시즌입니다.
이러한 호황은 9월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격렬비열도 농어루어낚시 잘하는법
① 사리물때에 찾아야 굵은 씨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12~13물과 3~4물도 괜찮은 물때로 보이고 있지만 안흥의 가이드들은
사리물때가 아니면은 고개를 젓습니다.
조류가 약해지게 되면은 물색이 맑아지고 조황이 급락합니다.
② 파도가 칠 때에는 대형급들이 잘 낚입니다.
남해안에선 농어들은 파도밭에서 낚인다는 말이 있는데 그말이 먹히게되는 곳이 격비도 입니다.
지금껏 서해중부 농어 루어낚시에서는 바다가 잔잔한 상황에서 대형 농어들이 잘 잡힌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안흥권 만큼은 예외가 됩니다.
포말이 부서지고 있는 갯바위에서 루어를 던지시되 포말이 약해지고 있는 언저리보다는
최초로 부닥쳐 하얗게 깨지고 있는 포인트를 직공할수록 유리합니다.
③ 갯바위 가까이에 탁수가 흐르게 되면 무조건 노립니다.
주변 물색보단 탁한 물 즉 흙탕물이 갯바위에 붙어 흐를 때에는 그 탁수 속에서 농어들이 잘 낚입니다.
④ 바이브레이션이 유리합니다.
격렬비열도 갯바위는 대부분 급심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가라앉히게 할 수 있는 바이브레이션 플러그가 유리합니다.
특히 포말이 끓어오르고 있는 포인트에서는 포말 바로 밑에서 농어들의 입질이 잦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은 미노우플러그보다 잠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바이브레이션 테크닉은 착수와 동시에 릴링을 시작해 경사지게 가라앉히는 것 입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깊은 수심을 노리기 위해서 바이브레이션 착수 후에 1~2초 기다렸다가
릴링을 하는데 바람직하지 못한 농어 낚시 방법입니다.
이렇게 자유낙하를 시키게 되면은 지그재그 형태로 가라앉아 버려서 농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농어낚시 잘하는법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착수와 동시에 서서히 릴을 감아주어서
루어가 천천히 경사지게 가라앉게 하도록 한 뒤에 적정 수심에 도달하게 되면 빠른 릴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직벽형 갯바위라 하더라도 90도 각도로 서 있게 되는 포인트는 드물기 때문에 착수와 동시에
서서히 릴링을 하면은 경사진 벽면을 따라서 루어가 내려기 때문에 밑걸림도 줄어듭니다.
이러한 약간의 조작 차이에서 입질의 확률은 크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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