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 광어 선상 다운샷낚시 채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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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0 12:38 조회9,792회 댓글0건본문
다운샷은 베이트릴 장비가 편리 합니다.
다운샷은 농어, 삼치 루어낚시와 같이 루어를 멀리 캐스팅하지 않고 배 밑에 바로 내리는 낚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닝릴보다는 베이트릴이 편합니다.
베이트릴의 장점이 썸바를 누르면는 스풀에 감긴 원줄는 바로 풀려 내려가기 때문에 매우 편리 합니다.
그런데 초보님들 중에는 베이트릴의 백래시를 고생한 기억 때문인지 몰라도
스피닝릴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운샷에선 캐스팅을 거의 하지 않으므로 백래시가 발생 할 염려는 없습니다.
간혹 조류가 멈추었거나 너무 약할 때에 약간 멀리 던지기도 합니다.
20~30m 근투면 충분하기에 백래시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광어 선상 다운샷낚시 채비방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바늘을 두 개를 단다고 광어는 두 마리씩 잡히진 않습니다.
다운샷 채비는 바늘을 1개를 다는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혹시나 두 마리가 낚으려고 기둥줄 위, 아래에 2개 바늘채비를 달아서 채비하는 꾼들이 있습니다.
또 봉돌 대신에 타이라바를 달아서 채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시면 광어와 노래미, 우럭과 노래미, 광어와 우럭등이 함께 잡히는 경우가
있지만 광어만 2마리가 동시에 잡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광어의 사냥 본능 때문 인 것 같습니다.
부시리, 삼치, 농어등은 한 넘이 미끼를 물면 다른 넘들이 주변에서 함께 달려들지만
광어는 한 넘이 미끼를 물면 나머지 넘은 포기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 물었다 놓칠 경우 주변의 다른 넘이 무는 것이 아니라 물었던 넘이 다시 무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어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으며 루어가 그 곳을 지날 경우에 공격하는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광어 낚시채비는 속조류가 강할 때에는 자주 엉켜 짜증만 유발할 뿐입니다.
광어만 공략한다면 1개 바늘을 달아도 충분합니다.
☆ 웜과 봉돌 간격은 한 뼘 정도 거리가 가장 좋습니다.
웜과 봉돌 간격은 23~25cm가 좋고 웜을 바닥에서 높이 띄운다면 광어은 웜을 더 잘 발견한다고
생각하고 30cm 이상을 넘긴다면 입질 빈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광어는 다른 회유어처럼 먹이사냥을 쫓아다니며 하는 고기가 아니고 위장하여 있다가 눈앞을
지나는 먹이를 덮치는 고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루에도 웜의 높이에 따라서 입질 빈도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입질이 끊어지면
수시로 높이를 조절하여 볼 필요는 있습니다. 조절 높이는 5cm, 6cm가 좋습니다.
☆ 챔질은 살포시 들어주는 정도의 챔질이 좋습니다.
광어는 대개 바늘이 입 안으로 완벽히 박힌 상태에 대끝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입질을 전해줍니다.
이때에 낚시대를 살포시 세워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들어주기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때로는 광어가 웜을 통째로 물지 못하여 바늘 끝만을 입술에 살짝 걸리는 때가 종종 있는데
이때에 너무 세게 챔질하시면 입술이 찢어집니다.
또한 활성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루어의 일부를 물고 늘어질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도 살포시 들어주면 광어는 먹이가 도망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확실하게 물어버립니다.
하지만 대광어가 물었다고 생각될 때에는 다소 강하게 챔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광어의 입 안쪽 뼈는 매우 단단히야 살짝 챔질을 하시면 바늘이 설 박히는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광어 입질 때와는 다르게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지고,
대끝을 쑤욱 끌고 가는 입질이 온다면 대광어로 판단하시고 즉시 강하게 챔질을 합니다.
☆ 대광어는 사는 장소가 다르고 잡히는 시기도 다릅니다.
길이가 90cm 이상이 되는 대광어는 1년 내내 잡히는 고기가 아닙니다.
대광어는 5월, 6월에 가장 잘 낚입니다.
겨울을 앞둔 11월쯤 또다히 한 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후엔 좀 더 깊은 수심에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고 여름철에도 40m 이상 수심의 어초에선 대광어들이 가끔 낚입니다.
또한 큰 씨알일수록 조류가 빠른 물골에 가까이 있고 소광어는 갯바위 연안에 완만한 조류에서 주로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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