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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 통영거제에깅낚시방법,포인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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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5 15:57 조회9,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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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한 무늬오징어는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낮에는 알자리를 지키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어 알을 노리는 침입자는 사라지면 알자리 주변에 나와 먹이활동을 합니다.
즉 산란기에 대물을 공략한다면 밤에 하는 것이 입질을 받는 확률이 높습니다. 
 
 
무늬오징어에 관심 많은 낚시인이라면 수온에 민감해야 합니다.
 
에깅낚시시즌이 시작하는 초여름에는 산란을 앞둔 무늬오징어가 연안으로 접근하는데,
수온은 너무 높거나 반대로 너무 낮아서 산란에 부적합하면 연안에 접근하지 않고
수심 깊은 먼바다에서 산란을 합니다.
 

 


 

 

대표적인 섬낚시터는 갈도가 가장 원도에 속합니다.
욕지도는 많은 에깅낚시인이 찾는 무늬오징어 일번지입니다.
 
욕지도와 인접한 두미도는 초반 시즌에 좋은 조황을 보입니다.
 
섬낚시터의 에깅낚시포인트가 가지는 특징이 수심 3~5m로 얕은 포인트에 잡어가 많고
조류 흐름은 좋지만 본류 영향을 적게 받는 포인트입니다.
 
바닥에 잘피, 해조류가 잘 자라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연안의 에깅포인트는 수심보다 바닥의 여건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수심이 유지되면 좋고 극단적으로 얕은 수심(1m 미만)에서 킬로급 무늬오징어를
낚기에 바닥 여건이 좋아야 합니다.
 
조류 흐름은 좋고 잘피, 해조류가 잘 자라 있는 포인트가 좋습니다.
 
올해 새로 자라는 잘피가 많은 포인트는 가장 우선으로 꼽는 무늬오징어 산란 포인트입니다.
새로 자라는 잘피는 광합성작용을 많이 하고 더 많은 산소를 발생시킵니다.
 
산란을 준비하거나 또는 알자리를 지키고 있는 무늬에게는 신선한 산소 공급이
최적의 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시즌 연안에서 호황을 보였던 에깅낚시포인트는
거제도는 능포, 덕포,옥포이고 남해도는 항도, 상주, 설리등으로
중들물 이후부터 중날물 때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지도, 연화도, 두미도, 갈도와 남해 상주, 항도, 노구, 대지포와
거제도 능포와 덕포도 유명한 에깅 포인트입니다. 
 
산란장을 지키는 무늬오징어도 먹이활동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낮에는 산란한 알을 노리는 잡어들이 설쳐서 무늬오징어가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밤이 되면 잡어들의 성화가 줄어들기에 알자리를 떠나 먹이활동을 합니다.
그것은 초반 시즌에는 낮보다 밤낚시가 유리한 이유가 됩니다.
 
 
 

 
 

 
초반 시즌은 무늬가 먹이활동을 위하여 움직이는 시기가 아입니다.
종족번식을 위하여 짝짓기를 하는 교미기입니다.
 
산란을 한 뒤에도 여러 종류의 물고기로부터 알을 지켜야 하므로 알자리를 지키는
낮시간,  먹이활동을 위하여 알자리를 잠시 떠나는 야간도 예민한 상태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기의 운용이 화려하거나 지나치게 과장되면 안 됩니다.
에기를 바닥에서 수면 위에 높이 솟아오르게 하는 강한 저킹보다
느린 리트리브과 짧은 저킹이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무늬오징어 산란철이나 초반 시즌에 에기 색상은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황, 빨강 등의 어필 색상이든 파랑, 녹색 등의 내추럴 색상이든 모두 잘 먹힙니다.
색상뿐 아니라 크기도 역시 상관이 없습니다.
남해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기는 3.5호입니다.
 
3.0호와 2.5호 작은 크기 에기들도 종종 사용하지만 3.5호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대부분의 에깅낚시포인트 여건은 3.5호 에기를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하지만 산란철 무늬는 아주 예민하고 경계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3.5호보다는 작은 에기를 사용할 때가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작은 에기는 산란철과 초반 시즌 300~500g 정도의 작은 무늬오징어들을 낚아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침강속도가 느린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3.0~3.5호 에기가 1m 가라앉는 데에 3~3.5초가 걸립니다.
 
조류가 약하고 수심이 얕은 포인트가 대부분인 산란장에선 이보다
더 천천히 가라앉는 에기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침강속도는 1m에 5초 내외로 아주 천천히 가라앉는 에기가 효과적입니다.
 
침강속도가 느린 에기가 없으면 현장에서 에기의 납(싱커)을 조금만 잘라내어 에기를 스스히 가라앉게 해줍니다.
 
단, 납을 너무 많이 잘라낸다면 에기는 전혀 가라앉지 않기에 아주 조금씩 잘라낸 후에
어느 정도 속도로 가라앉는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납을 잘라낸 만큼의 무게 손실에 의한 비거리 손실이 생기고 에기의
침강각도는 달라지는 것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현장에서 납을 잘라내여서 쓸 수밖에 없지만,
가능하다면 섈로우 타입의 에기를 준비하시거나 에기 납을 미리 잘라내고 에기 상태를
점검한 후에 출조하는 것이 에깅낚시방법이 되겠습니다. 

에기 뒤쪽에는 설명 문구와 에기의 무게 및 침강속도가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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