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 돌가자미낚시채비,장비와 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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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26 11:54 조회7,535회 댓글0건본문
장비는 4m 이상되는 긴 원투전용 낚시대를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피크시즌인 4월 중순경 이후에는 도다리가 연안에 가까이 붙으므로 3m 정도의 저렴한 릴낚시대로도
거뜬히 돌 가자미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릴은 5000번 이상되는 중형 스피닝릴로 준비를 합니다.
낚시줄은 나일론 4호 또는 합사 3호로 돌 가자미 낚시 채비를 합니다.
무거운 원투로드로 오랜시간 낚시를 하시면 빨리 지치므로 거치대(삼각대)를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편안히 앉아서 어신을 기다릴 수가 있는 의자도 준비합니다.
아이스박스,바늘빼기 포셉가위, 기포기와 살림통등도 필요합니다.
돌 가자미 채비는 전문인들은 자작을 하여 사용 하기도 하지만 초보님들은 출시되어 있는
묶음추(농어바늘 12호)로 채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다리 카드채비를 준비하여 사용하셔도 됩니다.
돌 가자미 낚시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봉돌이 맨 밑쪽에 달려 있는 묶음추 채비보다도 봉돌 밑쪽에 바늘채비가 연결되어 있는
구멍봉돌 유동채비가 훨씬더 유리합니다.
그 이유가 가자미들의 습성 때문인데요, 투척 후에 입질이 뜸할 경우에 조금씩 끌어주게 되면
봉돌이 선행을 하며 모래 먼지를 일으켜서 돌가자미의 시선을 유혹하고
뒤따라 오는 미끼는 돌 가자미한테 어필을 하여서 입질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구멍봉돌 유동채비를 사용 할 때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과 파도가 높으면 엉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봉돌의 무게가 15호에서 25호인데 낚시하는날에 조류나 포인트를 공략하는 지점에 따라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돌가자미를 잡을 때에는 미끼 투척 후에 5분 간격으로 조금 끌어주며 입질을 유도하여야 합니다.
툭~툭~하는 입질이 들어오면 곧바로 챔질을 하시지 마시고 2번이나 3번 추가 입질을 확인을 하신 뒤에
낚시대의 초리부분이 가장 많이 휠 때에 가자미 채비를 천천히 거두어 들이시면 됩니다.
이때에는 돌 가자미가 입속으로 미끼를 완전하게 삼킨 상태가 되므로 따로 챔질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초보님은 마음이 급하여 첫 신호에 챔질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끌려 나오는 도중에 바늘은 빠져서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질이 까다로운 날은 15분마다 1번씩 낚시대를 들어서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끌어주시는 동작을 반복해 주시는 것도
좋은 호황을 볼 수 있는 낚시방법입니다.
도다리는 가만히 바늘을 삼키고 있을 때가 있는데요, 이때에는 어신으로 표현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자미는 군집을 이루는 특징이 있기에 첫수를 올리고 난 뒤에 추가로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온이 낮은 초반시즌엔 흩어져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낱마리로 잡히지만 본격적인 핫시즌이 되면
군집을 이루어 있으므로 마리수 조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수를 올렸으면 곧바로 입질을 받았던 포인트에 채비를 재투척을 하시는 것이
호황을 보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개 동해안 가자미 원투나 남해안 도다리 원투에서는 세이코 14호~16호 바늘로 많이 채비를 합니다.
묶음추에 함께 매달려 있는 바늘은 대부분 세이코 14호~16호 바늘입니다.
하지만 돌 가자미는 가자미들 중에서도 입이 작은 편에 속하므로
그러한 바늘로 채비를 하신다면 입걸림이 잘 안 됩니다.
그러므로 세이코 12호 바늘로 교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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