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제주도의 초대형급 무늬오징어낚시 잡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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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26 11:38 조회5,903회 댓글0건본문
5kg 이상의 초대형급 무늬오징어는 일본에서만 잡히는 줄 알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3kg 이상이 되면 괴물이란 뜻으로 몬스터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내내 에깅이 가능한 제주도에서 3kg이상의 무늬~를 잡기란 어렵고
에깅의 출발지가 되는 일본에서도 3kg 무늬~는 대형급에 속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3kg이상의 4kg에서 5kg정도의 무늬오징어도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것들의 다리는 4호 에기보다도 굵고 몸통과 지느러미가 성인의 상반신을 모두 다 가릴 정도로 넓습니다.
이렇게 되면 진짜로 몬스터라고 불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kg에서 5kg짜리 대형급 무늬오징어의 출현 빈도는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서식 여건이 좋은 일본에는 무늬~가 5kg까지 자랄 수도 있지만
제주도의 무늬~는 일본처럼 크게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 보펵적인 견해 입니다.
제주에서도 5kg의 무늬~가 잡히지 않은 것은 아니고 다만 입소문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몬스터급의 무늬~를 만나시려면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1월에서 2월에는 1kg에서 2kg 무늬~가 마리수로 잡힐 시기이고 몬스터급의 출현 빈도가 아주 낮습니다.
악천후로 인하를 출조를 하지 못하는 날도 많습니다. 몬스터급 무늬오징어 낚시 시즌의 호기는 3월에서 4월입니다.
출조하실 날짜을 결정하실 때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은 피하시고,
되도록이면 기온이 오르는 날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추운 날이라고 하여도 며칠간 계속하여 추운 날이 계속되어서 수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얼마간 유지가 되었다면
무늬~를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고, 수온이 떨어지는 시점만을 피하시면 됩니다.
3월에서 4월이 되면 산란을 앞둔 무늬~들이 연안으로 3~4마리씩 무리를 지어 들어오고,
몬스터는 대개는 암놈이 아니고 암놈을 따라다니는 수놈들 입니다.
암놈은 큰 것이라고 하여도 2kg이 잘 넘지 않습니다.
신기한 점은 암놈을 먼저 잡아내시면 암놈을 쫓던 수놈은 달아나버립니다.
수놈을 먼저 잡아내시면 암놈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또다른 수놈을 유인하여서 연타가 가능하겠지만
암놈을 먼저 잡아내시면 암놈을 잃은 수놈은 달아나게 되므로 더 이상의 마리수 추가는 어렵습니다.
몬스터급의 피딩타임은 해거름에서 저녁까지 입니다.
3월경에는 오후 6시쯤에 해가 집니다. 그래서 6시에서 9시까지가 무늬~를 잡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시기의 무늬오징어들은 낮에는 움직이지 않으며 연안에 접근을 하지도 않습니다.
연안에 부시리와 방어가 들어오면 낮에는 바닥에 붙어서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새벽녁에도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가 있지만 잡을확률은 해가 진 직후보다도 많이 떨어지며, 큰 씨알도 잘 잡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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