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 부시리는 강제 집행하고 방어는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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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4:53 조회4,735회 댓글0건본문
슬로우 지깅에 방어와 부시리가 잘 잡히고 있습니다.
슬로우 지깅은 어려운 기법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입질을 받아냅니다.
문제는 랜딩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슬로우 전용 낚시대이든 참돔지깅 낚시대 이든지 기존의 지깅 낚시대보다는 라이트급 장비이기 때문에
낚시대를 세우고 힘으로만 맞서게 된다면 터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낚시대의 허리힘과 드랙력을 이용하여서 대상어들의 힘을 뺀 뒤에 끌어 올려야 합니다.
방어와 부시리는 서로 비슷해 보이는 고기들이지만 습성은 다릅니다.
방어는 랜딩을 하다가 보면 대부분 수평이동을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부시리는 수평이동보다는 수직이동을 통해서 여 주변으로 파고 들려고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 두 어종의 랜딩 방법은 큰 차이가 납니다.
입질을 받게 되었는데 낚시대가 쿡쿡 밑으로 쳐박히게 되면 부시리들 입니다.
그럴 경우 초반에 여유를 주지 않아야 하며 힘과 힘으로 맞서야 합니다.
낚시대를 세워놓은 채 버텨주고 라인이 풀려나갈 때에는 손가락으로 라인을 눌러 잡아 주면서 서밍 동작을 취합니다.
그렇지 않게되면 부시리들이 수중여로 파고 들어서 라인이 쓸려 터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힘이 빠질때 부터 펌핑 동작에 들어갑니다.
방어들은 입질을 받게되면 대각선 방향으로 째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럴 경우에는 여유를 가지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밀고 당기기를 하면 아무리 큰 방어라도 올라오게 됩니다.
대신 방어들은 힘이 좋기 때문에 힘으로 맞설려고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방어들을 걸고 라인이 터지게 되는 경우는 힘 대 힘으로 맞선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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