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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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4:44 조회5,598회 댓글0건본문
우리나라에서 에깅을 시작할 초기 때에는 무늬~오징어들의 포인트는 벵에돔 포인트와 비슷할 것이라고,
암초가 많은 곳에 있다고, 조류가 약한 홈통에 많다는등의 견해가 다양 하였습니다.
아직도 명확하게 말 할 수는 없지만 최근엔 산란과 먹이활동을 통하여 포인트가 형성되는 과정을 되짚어 가고 있습니다.
무늬의 포인트를 잘 찾는 아주 쉬운 방법이 낚시터에 먹물자국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 입니다.
먹물자국은 이미 무늬~오징어를 잡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확실한 무늬 에깅 포인트가 됩니다.
그러나 무늬~오징어 포인트를 찾았다고 바닥만을 보고 다닐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무늬~오징어들의 포인트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과거에는 바닥에 암초나 해초가 많은 곳이라면 무늬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무늬는 생각보다도 깊숙한 내만에서 산란을 한다는 것입니다.
초여름에는 수온이 낮으므로 수온 변화에 민감한 무늬는 먼 바다에서 먼저 입질을
할 것이라라고 예상하였던 낚시인은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거제도 남쪽의 내도에서는 초여름에 전혀 무늬가 잡히지 않았지만
그보다도 북쪽에 있는 거제 동부 덕포방파제에서는 아주 많은 양의 무늬~~오징어가 잡혔습니다.
6월경에 무늬가 잡힌 장소를 알려드릴게요.
남해도의 초전방파제, 항도방파제, 송정방파제,
거제도의 능포방파제, 덕포방파제,
장승포와 양화리의 갯바위,
포항 대보면의 구만방파제등 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무늬가 잡힌 곳이 있지만 대개는 신빙성 있는 자료가 부족하며 입소문만 무성한 곳이 많습니다.
어쨌든지 6월에 무늬~오징어가 잡인 곳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포인트 주변에는 모두 해수욕장처럼 모래바닥이고 방파제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잘피군락이 있거나
대형 통발과 굵은 어장줄이 많이 깔려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무늬~오징어들은 그러한 포인트에서 산란을 하고 6월 이전에는 내만으로 들어온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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