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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 은어낚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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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2 11:52 조회9,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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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낚시3
 
 

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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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바다에서 올라온 은어는 초여름을 지나 성어가 되어가면서 식성이 바뀌어 강돌에 끼어있는 물이끼를 핥아먹고 산다. 은어는 물이끼가 잘 발달한 일정구역을 정해놓고 그 영역을 자기만 차지하려고 하는데 이런 은어를 먹자리은어라고 부른다. 이 먹자리은어들은 영역을 침범하는 다른 은어들을 육탄공격으로 밀어내는데 바로 이 습성을 이용한 것이 씨은어 놀림낚시다. 즉 씨은어를 먹자리은어의 영역으로 보내 먹자리은어가 씨은어를 공격할 때 씨은어의 꼬리에 꽂힌 갈고리바늘에 걸려들게 하는 낚시다.
 
 
 
먹자리은어가 지키고 있는 영역 범위는 좁게는 1m에서 넓게는 5~6m다. 큰 바윗돌이 듬성듬성 있으면 바위 하나에 서너 마리의 은어가 서로 자기 영역이라고 싸우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자갈밭이나 모래밭은 이끼가 없으므로 은어가 자리를 잡지 않는다.
씨은어를 꿰는 방법은, 씨은어의 코에 고리를 걸고 배지느러미에는 역침을, 꼬리 뒷부분에는 갈고리바늘을 꿴다. 낚싯대를 세워 씨은어를 먹자리은어가 있을 만한 곳으로 밀어 보낸다.
먹자리은어는 영역을 침범한 씨은어를 맹렬히 공격하는데 갑자기 씨은어가 요동을 치기 시작하면 먹자리은어의 공격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이런 움직임은 낚싯줄과 낚싯대에도 전달되지만 원줄에 부착한 눈표에 확실하게 표시가 난다. 눈표의 진행 방향이 갑자기 바뀌거나 순간적인 속도 변화가 왔다면 먹자리은어가 공격한 것이다. 그러나 그 후로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걸림이 안됐다고 보면 된다. 이때는 눈표의 동작변화가 있던 지점으로 다시 씨은어를 유도해 먹자리은어에게 접근시킨다.
 
먹자리은어가 갈고리바늘에 걸려들면 낚싯대가 묵직하게 휜다. 그러면 낚싯대를 세운 은어를 발 앞까지 끌어들인 뒤 뜰채에 담는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는 공중 날려받기를 시도하는 게 유리한데 씨알이 너무 클 경우에는 천천히 끌어내는 방식이 안전하다. 힘이 빠진 씨은어는 살림통에 넣고 대신 힘이 왕성한 먹자리은어가 새 씨은어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맨 처음의 씨은어는 보통 낚시터 인근 식당에서 두세 마리를 사서 쓰거나 주변 낚시인에게 두세 마리를 빌린 뒤 낚아서 갚아준다. 식당에서 산 은어는 기포기를 튼 살림통에 보관해 낚시터까지 이동한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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