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붕어낚시채비, 전내림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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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2 15:41 조회6,200회 댓글0건본문
겨울에서 봄이 되는 시기에는 수온이 낮으므로 물은 맑은 냉수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붕어 활성도가 낮아지고 경계심은 강하여 지고 먹이를 먹는 동작은 미약하게 나타납니다.
경계심 강한 붕어들의 민감한 입질을 잘 잡어내시려면 이러한 시기에는 전 내림 붕어채비가 가장 유리하기 때문에
냉수대가 형성이 되는 동절기에서 산란기 이전까지는 전 내림 채비를 한번 사용 해 보세요.
전 내림은 옥내림과 같은 채비이나 옥수수 외의 모든 미끼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내림은 목줄이 길기에 수초가 없으면서도 수심이 깊은 곳이나 물 흐름이 없는 곳에서 주로 사용 합니다.
대물낚시뿐만 아니라 자잘한 손맛을 즐기시거나 시간을 보내는 짬낚시 때에도 사용하시면 좋고 감도가 좋으므로
붕어 낚시 포인트를 정하기에 전에 한대의 낚시대 만으로 붕어의 활성도를 체크하실 때에도 좋은 채비입니다.
그리고 일반 채비를 사용하였을 때에 미약한 입질이 가끔 오는데 본신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이 전 내림 채비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 내림 붕어 낚시채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수심 맞춤 이후에 하는 정밀한 찌맞춤이 됩니다.
전 내림 채비는 봉돌이 뜨고 목줄만 바닥층에 슬로프지게 만들어야 하고 일반 채비는 봉돌이나 편납을 깎아서,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서 조절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주 번거롭습니다.
채비의 정렬 상태가 좋게 만드시려면 원줄은 수면 아래쪽에 조금만 잠기는 세미플로팅 낚시줄 사용하고
봉돌은 친환경 황동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목줄 채비를 봉돌과 연결하실 때에도는 바로 직결을 하시지 마시고 본 봉돌의 고리쪽에 연결한 O링에 연결을 합니다.
목줄을 O링에 매듭을 지어서 묶으시면 목줄 길이 조절이 어려워 지지만, 목줄 중간을 접어 O링에 올가미 방식으로
고리를 지어서 연결을 하시면 단차 조절이 아주 편리 하여 집니다.
이때에 목줄에 미리 찌멈춤고무를 넣어셔서 사용을 하시면 연결 부위가 헐렁하여 지지 않고 깔끔이게 고정이 됩니다.
단차 조절을 하실 때에는 찌멈춤고무를 바늘 쪽에 살짝이~ 내리신 후에 단차 조절을 하시고 끝난 후엔
찌멈춤고무를 O링 쪽에 바짝 붙여줍니다.
단차는 상황에 따라서 5cm에서 10cm로 조절을 합니다.
바늘은 마리수낚시(떡내림, 지내림)를 하실 때에는 붕어바늘 6호로 채비를 하시고,
대물을 공략하신다면 붕어바늘 7호 이상으로 채비를 합니다.
새우내림과 참붕어내림을 하신다면 붕어바늘 9호 이상으로 채비를 합니다.
수초가 있는 붕어 포인트를 공략하신다면 밑걸림 방지를 위하여 두 바늘 중에 한 바늘를 제거하여
외바늘 전내림을 합니다.
올림 입질을 보고 싶으시다면 목줄 길이를 20cm내외로 조절을 하신 후에 찌 자체의 부력을 조절하여
바닥낚시용 찌맞춤을 하시면 차분한 찌올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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