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검정말, 말즙, 물수세미등의 말풀에서는 옥내림채비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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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30 16:31 조회6,272회 댓글0건본문
바닥낚시는 수초가 밀생한 곳에서 더 유리하며,
옥내림은 빈 공간을 공략하시거나 외곽을 공략하실 때에 유리합니다,
그럼 검정말, 말즙, 물수세미등의 말풀에서 어떤 붕어 채비를 하여야 할지를 알려드릴게요.
말풀은 밀생도에 따라서 채비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풀은 초겨울에 올라와서 여름에 삭는 겨울 수초입니다.
새순이 한 뼘 올라왔을 시기가 조황이 좋습니다.
말풀 새순이 바로 붕어들의 좋은 먹이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풀 사이의 구멍을 공략하시면 월척급 붕어가 잘 잡힙니다.
말풀의 빈 공간을 찾아서 찌를 세우시고 끌어내시기 쉽도록 외바늘을 사용합니다.
공간이 넓으면 두 바늘을 사용하여도 되며 이때에는 목줄을 1.5호에서 1.7호 정도로 올려서 사용합니다.
10월 중순경에는 바닥에서 자라고 있는 말풀 새순을 꼭 공략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에 수초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바늘에 말풀의 새순이 걸려 들어온다면
대물급 붕어가 잡힐 가능성이 큽니다.
말풀은 겨울철에 자라는 수초이므로로 공간이 좁으면 바닥 채비를 사용하시고
겨울에는 입질이 예민하여진 붕어를 잡기 위하여 옥내림을 주로 사용합니다.
공간이 넓은 말풀들을 찾아서 공략하시고 공간이 없으면 말풀의 외곽에 찌를 세워서 회유하는 붕어를 공략합니다.
초겨울의 바닥말풀 공략 시에는 목줄을 1.7호에서 1.5호 정도로 가늘게 사용하고
목줄도 평소 25cm, 30cm에서 30cm, 35cm로 더 길게 사용합니다.
말풀은 겨울 수초이지만 5월~6월이 최고의 시즌이 됩니다.
산란을 마친 붕어가 휴식기를 맞아서 깊은 수심의 말풀 속에 모여듭니다.
이때에는 마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말풀이 삭아 내리는 시기이므로 바늘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쉽게 뚫고 나옵니다.
그러므로 과감히 옥내림 채비를 한 외바늘을 사용합니다.
T자형 수초제거기로 말풀의 일부분만 긁어내신 뒤에 찌를 세울 곳에 쏠채를 이용하여 옥수수를
가득히 뿌려놓으시면 채비를 던지면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수세미는 밀생도가 높으며 수초제거기로 분리가 되지 않아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스터에서 대물붕어를 공략하시려면 말풀을 노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 다음에는 마름수초를 노립니다.
말풀은 겨울철에 자라는 수초이지만 1년내내 물속에 있으므로 낚시할 수 있는 기간도 길며
5짜 대물 붕어들도 이곳에서 많이 있습니다.
연안에 자라는 정수수초대 에서는 월척은 많이 잡혀도 4짜 후반 대물급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심이 너무 깊은 포인트에는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말풀이 자라지 않으며
1.5m에서 2m 안팎의 수심층에만 말풀이 잘 자랍니다.
말풀엔 붕어의 영양공급에 꼭 필요한 플랑크톤이나 산소가 많습니다.
말풀 수초는 될수 있으면 건들이지 않으시는 것이 좋고 듬성듬성한 곳을 고르시거나 수초 주변에
옥내림 외바늘 채비로 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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