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겨울 떡밥낚시 찌맞춤과 챔질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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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2 15:09 조회5,986회 댓글0건본문
어제 겨울철 저수온기 상황에서 떡밥낚시 채비를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찌맞춤과 집어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낚시터에 도착하시면 수심을 맞추신 뒤에 떡밥을 개시고 찌맞춤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편성을 하시고 떡밥을 반죽하기도 하며 낚시터에 도착하시자마자
떡밥부터 반죽을 하고 대편성 및 찌맞춤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붕어입질이 약하므로 아주 미세한 차이에서 찌올림의 차이가 발생하므로
봉돌에 맺혀 있는 아주 작은 기포와 충분하게 가라앉지 않은 원줄등이
정확한 찌맞춤을 오히려 방해 할 수가 있습니다
.
처음에는 찌톱이 10cm 정도 나오도록 수심 맞추기를 해 놓으시고 떡밥을 반죽하시면
그 사이에 봉돌과 낚시줄에 맺혀 있었던 기포가 점점 사라지므로 정확하게 찌맞춤을 하실 수 있고
찌맞춤을 하는 사이에 반죽한 떡밥도 사용하기 알맞도록 배어 들어갑니다.
찌맞춤은 수심 맞추기를 끝낸 채비의 찌를 바늘채비 쪽에 40cm에서 50cm 정도 내려 바늘채비가
바닥에 조금 떠서 있는 상태에서 진행을 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채비를 투척하신 후에는 원줄이 가라앉은 것을 확인을 하시고 낚시대를 뒤로 반쯤은 빼주었다가 찌톱이 중간쯤에
내려올 때애 원래의 위치로 밀어주시면 혹의 원줄이 찌를 당겨서 생길 수가 있는 영향을 조금은 줄이실 수 있습니다.
바늘채비를 달지 않으셨다면 케미꽂이가 드러날 정도로 맞추시고,
바늘채비를 달았을 경우에는 케미만 보이도록 찌맞춤을 하시면
봉돌이 바닥에 닿은 상태가 되는 예민한 찌맞춤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바늘에 떡밥을 다시고 집어를 할때는 낮부터 집어를 해두시면 어두워지면 바로 입질을
받으실 수가 있으므로 유리합니다.
집어를 하실 때에는 집어용 떡밥과 글루텐을 같이 달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텐도 집어의 효과가 있으며 바닥에 집어떡밥과 같이 쌓이게 되면 나중에는 붕어한테
익숙해지므로 미끼 효과도 높아집니다.
입질이 올 때까지 최소 5분에 1번 정도로 던져 줍니다.
충분하게 집어가 되었다면 입질이 올 것입니다.
찌가 솟으면 정점에 오를 때에 비로서 챔질을 합니다.
정점에 오르지 못하였는데 2~3 마디 또는 1마디 정도 솟고는 마는 입질이 들어 온다면
앞에 말씀드린 찌올림 높이를 기억하신 뒤에 그 전에 챔질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입걸림이 안 되시면 조금만 더 빨리 채어서 챔질 타이밍을 알아 내셔야 합니다.
그렇게 붕어를 낚아내다 보면은 나중에는 찌올림이 좋아지는 때가 많습니다.
붕어들은 서로 먹이경쟁을 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먹이를 먹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입질바람이 붙어 오면 이때부터는 아주 중요합니다.
붕어가 잘 잡힌다고 집어를 멈추시고 기다리기 하시면 모여든 붕어들이 빠져 나갈수가 있습니다.
원래 하시던 대로 집어떡밥과 글루텐을 달아서 계속 낚시하여야 합니다.
잡아내면서 집어를 합니다라는 말은 중국붕어 낚시의 중요한 핵심 테크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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