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평산의 한 뼘 다가가는 붕어낚시(15) 떡밥을 크게 달았을 때 수중 채비정렬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귀섭 작성일19-02-20 20:10 조회6,124회 댓글0건본문
평산의 붕어낚시 Q&A - 한 뼘 다가가는 붕어낚시(15)
떡밥을 크게 달거나 무거운 찌맞춤 시 수중채비정렬은?
송귀섭
FTV 제작위원, 釣樂無極 프로그램 진행
(주)아피스 사외이사, 체리피시 자문위원
<붕어낚시 첫걸음> <붕어 대물낚시> <붕어학개론> 저자
질문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방송강의를 듣던 중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채비를 던지고 채비정렬과정을 관찰하면 처음에는 찌가 수면에 누워있고, 그 찌가 일어서기 전까지는 봉돌이 먼저 가라앉고 바늘이 뒤따라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찌가 일어서서 서서히 잠겨드는 때에는 바늘이 봉돌 아래로 내려가서 결국은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고 뒤따라서 봉돌이 닿아 채비정렬이 끝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질문1. 떡밥을 조금 크게 달았을 때에도 초기에는 봉돌 뒤로 바늘이 따라오는지요? (떡밥무게 증가로 인해서 처음부터 떡밥이 먼저 내려갈 듯?) 질문2. 무거운찌맞춤을 해도 마지막에는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는지 궁금합니다. (봉돌무게 증가로 인해서 봉돌이 바닥까지 끌고 내려갈 듯?) |
지민영 |2011.11.10. http://cafe.daum.net/welikesong/2qDA/2803
유사내용 질문: 난장 외 57명
답변
안녕하세요.
수중에서의 비중은 떡밥보다 봉돌이 더 큽니다. 따라서 <찌>가 없이 한다면 떡밥을 달고 있는 바늘보다 봉돌이 먼저 가라앉게 되며, 이러한 현상은 떡밥을 좀 크게 달아서 사용하더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찌라는 부력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찌의 부력영향을 받는 시점부터는 봉돌과 바늘의 역전현상이 발생하여 마지막에는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무거운찌맞춤을 하더라도 봉돌이 무거워지면 침력(沈力)이 강해지기는 하나 봉돌이 찌를 끌고 끝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를 못하고 중간 이후는 찌부력에 영향을 받아서 서서히 내려가므로 마지막에는 바늘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다만 <찌>가 수면에 누웠다 일어서서 내려갈 정도의 여유가 없는 낮은 수심 즉 찌x찌 이하의 극히 낮은 수심에서 무거운찌맞춤 시는 던지자마자 채비정렬이 끝나버리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봉돌이 먼저 바닥에 닿기도 합니다.
<초기: 떡밥의 크기 무관하게 봉돌이 아래> <후기: 찌가 입수하는 동안은 떡밥이 아래>
(짧은 순간에 이루어지는 채비정렬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스냅사진으로 도출한 것임)
※ 현재 인터넷에 있는 여러 가지 주장(독자 여러분이 직접 실험관찰을 해 보세요.)
1. 어떤 경우든 봉돌이 먼저 닿는다.
2. 어떤 경우든 바늘이 먼저 닿는다.
3. 미끼를 크게 달면 바늘이 먼저 닿는다.
4. 무거운찌맞춤이면 봉돌이 먼저 닿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