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보트 낚시1 (장비와 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03 11:24 조회12,297회 댓글0건본문
보트 낚시1
(장비와 채비)
Seasons
보트낚시 시즌도 연안낚시 시즌과 다를 바 없다. 즉 봄철의 붕어 산란기에 가장 잘되고 여름철 오름수위와 늦가을 붕어의
월동준비 기간에 호황을 보인다. 그러나 연안낚시가 거의 막을 내리는 겨울에도 보트 낚시는 얼음만 얼지 않으면 붕어가 은신한 깊은 물골과 연안에서 떨어진 수초대를 노려서 굵은 붕어를 낚을 수 있다. 오히려 보트낚시가 가장 안된느 시기는 여름으로서 장마철의 반짝 오름수위 찬스를 제외하면 6월부터 9월까지는 큰 호황을 만나기 힘든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그 이유는 보트 낚시의 주 무대인 수초 많은 평지지가 여름엔 고수온과 잦은 탁수,모기 성화로 악조건에 처하기 때문이다. Fields
보트낚시터는 연안낚시터와 약간 다르다. 연안낚시가 잘 안된느 곳이 보트낚시의 명당인 경우가 많다.
보트낚시가 잘 되는 곳은 5만평 이상의 큰 저수지나 간척호,댐 같이 넓은 수면이다. 오름수위와 충주호와 소양호, 춘천호.의암호,대호.평택호.부남호.부사호.보전호.군내호.사초호.고흥호.완도호 같은 서남해안의 간척호가 대표적인 보트낚시 명소 이며,겨울 ~ 초봄의 동절기엔 전남 해안지방의 개초지.봉암지.백포지.둔전지.점암지 등이 보트낚시 명당으로 떠오른다. 1만평 이하의 소류지나 좁은 수로는 보트낚시터가 아니다. 설령 그런 곳에서 보트 낚시가 잘 될지라도 연안낙시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게 좋다. 그런 곳이 아니라도 보트 낚시를 즐길 장소는 많다. Tackles
■ 보트
붕어낚시용 보트는 공기를 주입하여 펼치고 공기를 빼면 접어서 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다. 트레일러가 없이는 운반할 수 없는 배스보트나 바다낚시용 보트와 다른 점이다. 값싼 제품도 있기는 하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하이파론 제품의 경우 본체만 150만~200만원이며 거기에 받침틀, 에어펌프 등의 옵션을 투가하면 250만~3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장비이므로 선배 낚시인이나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구매정보를 충분히 얻은 다음 무엇을 살 것인지 결정하는 게 좋다. 서울의 보트 생산업체나 전문 매장을 찾아가 직접 보고 성능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트의 크기는 바닥에 누웠을 때 자신의 키보다 조금 넉넉해야 낚시하다가 편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작은 보트는 가벼워서 운반하기 편하지만 공간이 좁아서 피로감을 느낀다. 반면 너무 큰 보트는 무겁고 바람을 많이 타는 게 단점이다. 보트의 가격은 원단에 따라 달라지는데 하이파론(Hypalon)이 가장 비싸고, 폴리염화비닐(PVC), 합성고무(CR) 제품 순으로 싸다. 최근엔 튼튼하고 안전하 하이파론 보트가 대세를 이룬다. 특히 합성고무 제품은 장애물에 부딪히면 잘 찢어지며 뜨거운 여름에 공기가 팽창하면 보트의 튜브가 터질 수 있어 위험하다.
폴리염화비닐 보트 _ 하이파론 보트가 나오기 전에 많이 타던 보트다. 합성고무보다 무거우나 재질이 강해 웬만한 곳에 부딪혀도 펑크가 나지 않는다. 배스 보트로도 많이 쓴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엔 원단이 뻣뻣해져 펴고 접는 게 힘들다. 기본 세트 가격은 80만~90만원.
하이파론 보트 _ 원단이 부드러워 접고 펼때도 힘들지 않다. 원단의 표면 또한 자외선에 강하다. 보트의 수명도 가장 길다. 기본 세트 가격은 170만~200만원.
기본 사양
보트의 가격에는 에어매트리스 · 텐트 · 앞치마 · 링 · 폴대 · 노가 기본 세트로 포함돼 있다. 다만 에어펌프, 받침틀(밥상)은 별매 옵션이다.
텐트 _ 텐트는 비바람과 추위, 햇볕을 막아주는 장비로서 보트를 건물로 치면 신내 인테리어에 해당하는 중요 부분이가. 각 보트 회사마다 텐트의 모양과 성능이 다른데, 테트 천이 두꺼워서 열 차단효과가 뛰어나고 텐트 내부가 넓어서 보트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모델을 사는 것이 좋다.
폴대 _ 보트를 고정하는 폴대는 알루미늄 제품과 두랄루민 제품이 있는데 강풍에도 휘어지지 않는 두랄루민 제품이 좋다. 알루미늄 폴대는 15개 한 세트에 15만원, 두랄루민 제품은 한 세트에 32만원선이다. 폴대는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이므로 가급적 두랄루민 제품을 사시 바란다. 알루미늄 폴대는 강풍에 크게 휘면 걸려서 뽑히지 않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 상황에서 강풍을 계속 받으면 보트가 전복될 수도 있다.
70~77cm 길이의 폴대 14개(양쪽 7개씩)와 35cm 길이의 손잡이폴대 2개가 기본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바람이 강할 땐 폴대를 3개 또는 4개씩 박아야 보트가 흔들리지 않으므로 대부분 기본 사양 외에 추가로 폴대를 구입한다.
링 _ 폴대를 끼울 수 있도록 만든 장비다. 링 2개는 기본 사양에 포함돼 있지만 강풍에 대비해 링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개당 6만5천~7만원이다.
■별매 사양
에어펌프 _ 보트에 공기를 주입하는 장비다. 12V 밧데리를 사용하는 모터펌프는 중국산이 4만원~8만원, 유럽산이 15만~37만원이다. 발로 주입하는 발펌프가 기본 사양에 포함돼 있지만 발펌프로 공기를 주입하기는 대단히 고되기 때문에 에어 펌프는 사실상의 필수품이다.
받침대 _ 낚싯대를 거치하고 미끼와 소품을 놓는 판으로 보트낚시의 모든 것이 이 받침틀 위에서 이뤄진다. 취사와 식사도 이 나무판에 놓고 하므로 흔히 ‘밥상’이라고 부른다. 나무판에 8~10대를 거치할 수 있는 대물낚시용받침틀이 세팅돼 있다. 나무판의 질과 받침틀의 가격에 따라 10만원짜리부터 35만원짜리까지 있다. 받침틀은 8구보다는 10구짜리가 좋은데 그 이유는 낚싯대를 10대씩 펼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4~5대만 사용할 경우에도 10구짜리의 간격이 넓어서 대를 다루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엔진 _ 댐이나 대형 저수지에선 엔진을 달아야 넓은 범위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보통 2~2.3마력짜리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가격은 2.3마력이 150만원이다. 그러나 엔진은 이동하기엔 편하지만 수초대에서 낚시할 땐 꽤 성가신 장비다. 초보자는 몇 달 정도 보트낚시를 해보고 엔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구입하는 게 좋다.
- 자료출처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