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대물낚시3 (태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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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7 16:28 조회6,769회 댓글0건본문
대물 낚시3
(태크닉)
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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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는 크게 두 가지 패턴으로 나뉜다. 첫째 다양한 씨알의 토종붕어가 혼재한 곳에서 새우, 참붕어, 메주콩 등의 크고 딱딱한 미끼로 준척 이상의 큰 붕어만 선별해서 낚는 패턴이 있고, 둘째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되어) 큰 붕어만 서식하는 곳에서 지렁이, 떡밥, 옥수수, 새우 중에서 가장 입질이 빠른 미끼를 선택하여 붕어를 낚는 패턴이 있다. 그 중 엄밀한 의미의 대물낚시는 전자에 해당하지만, 최근엔 후자의 패턴이 외래어종 확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어떤 패턴이든 대물낚시는 수초 등 장애물을 끼고 포인트를 선정하며, 밤낚시 위주로 진행된다. 그리고 다대편성을 바탕으로 잦은 미끼 교체없이 불빛과 소음을 줄인 정숙 속에 대물붕어의 입질을 진득하게 기다린다.
대물붕어의 입질시간대 예측 대물붕어는 개체수가 적고 먹이사냥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 ‘입질시간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테크닉인데, 입질시간대는 먼저 낚시한 꾼들의 정보를 통해 알 수도 있으나 물색, 수온, 수심, 계절을 토대로 예측할 수 있어야 고수라고 할 수 있다.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대체로 본 각 조건별 입질시간대는 다음과 같다.
물색_물이 맑을 수록 깊은 밤이나 새벽에 입질이 잦고, 물이 흐릴수록 초저녁과 아침~오전에 입질이 잦다.
수온_적서수온에 가까울 때는 초저녁과 새벽~아침에 입질이 잦고, 수온이 낮거나 반대로 너무 높을 때는 한밤중과 아침 또는 한낮에 입질이 잦다.
수심_수심이 얕은 곳에선 초저녁과 새벽~아침에 입질이 잦고, 수심이 깊은 곳에선 한밤중이나 낮에 입질이 잦다.
계절_봄에는 오후~초저녁과 아침에 입질이 잦고, 여름과 가을엔 한밤~새벽에 입질이 잦고, 겨울엔 한밤~새벽과 낮에 입질이 잦다.
대물낚시의 6대 미끼
새우_밤낚시 필수미끼
새우는 가장 대표적인 대물붕어 미끼다. 낮보다 밤낚시에 효과적이며 큰 붕어가 낚일 확률이 높다. 참붕어가 잘 먹히는 곳에서도 밤에는 새우에 입질이 활발하다. 특히 1m 미만의 얕은 수심에선 최고의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저수온기에 약한 면모를 보이며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된 곳에선 효과가 떨어진다.
참붕어_낮에는 새우보다 입질 빨라
참붕어는 새우보다 낮에 잘 먹히는 미끼로서 특히 해거름과 동 틀 무렵에 꼭 써볼 필요가 있다. 새우에도 잔챙이 붕어가 달려드는 곳에선 5cm 이상의 큰 참붕어를 쓰면 준척 이상만 골라 낚을 수 있다. 특히 참붕어의 산란기인 4~6월에 가장 잘 먹힌다.
지렁이_악조건에 강한 만능 미끼
지렁이는 겨울과 초봄의 저수온기에 필수적인 미끼다. 또 수초대에서 낮낚시를 할 때는 계절 불문하고 최상의 미끼다. 오름수위 때 흙탕물에서도 잘 먹힌다. 특히 처음 가본 저수지의 붕어 활성을 체크하는 탐색용 미끼로는 지렁이가 으뜸이다. 그 밖에 수온 저하 또는 수위 변화로 붕어의 생활리듬에 급격한 변화가 왔을 때 다른 미끼는 안 먹혀도 지렁이는 먹힌다. 단점은 씨알 선발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되어 잔 붕어가 사라진 곳에선 가장 확실한 대물 미끼로 각광받는다.
떡밥_배스, 블루길 많은 곳에서 붕어 선별
떡밥은 마릿수 미끼로 분류되지만 배스나 블루길, 동사리 등 동물성 미끼를 공격하는 육식 어종이 많은 곳에선 붕어만 골라 낚을 수 있는 대물 미끼로 사용된다. 글루텐과 곡물떡밥으로 분류해서 사용한다. 강에서는 글루텐보다 곡물떡밥이 낫다. 감탕바닥에서 건탄낚시를 할 때도 신장떡밥류의 곡물떡밥을 쓴다. 글루텐은 배스 또는 블루길이 많은 곳에서 특효 미끼다. 그런 곳엔 잔 붕어가 없기 때문에 곡물떡밥보다 입질이 빠른 글루텐떡밥이 유리하다. 글루텐은 바늘에 오래 붙어있는 점착력이 최고의 장점인데 그래서 수초대에서 효과적이다.
메주콩_감탕바닥, 연밭에서 많이 사용
메주콩은 감탕이 많은 평지형 소류지, 연밭에서 잘 먹힌다. 잡어 성화에 가장 강하여 잡어가 많이 달려드는 곳에서 비상용 미끼로 좋다. 그러나 메주콩을 많이 사용하여 붕어들이 메주콩에 입맛을 들인 곳에서만 잘 먹힌다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메주콩을 즐겨 쓰는 경북지방 외에선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옥수수_블루길 설치는 곳, 떡밥에 잔챙이 성화 심한 곳
최근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아진 미끼가 옥수수다. 구입과 휴대가 편하고 씨알과 마릿수 조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미끼로 인정받고 있다. 블루길이 떡밥에도 심하게 달려드는 곳에선 옥수수가 답이다. 떡밥에 잔챙이 붕어가 설치는 곳에서도 옥수수가 좋다. 그러나 옥수수도 메주콩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여 붕어가 그 맛에 길들여진 곳에서만 잘 먹히는 특징이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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