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붕어낚시잘하는법 2탄 - 마름밭 붕어낚시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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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03 15:27 조회11,311회 댓글0건본문
마름밭에서 붕어낚시 잘하는법을 알려드릴려고 하는데요.
우선 마름에 대해서 알고 낚시 떠난다면 붕어 월척을 잡을 수 있을까요?
마름은 6월에 태어나서, 10월에 사멸합니다.
붕어낚시 하기 좋은 시즌은 마름이 자라날 때가 1순위이고 사그라질 때가 2순위 시즌입니다.
마름은 매년 6월 초에 수면에 나타나서 7~8월에 가장 번성하고 9월 말부터 삭아드는 부엽수초입니다.
각 시기별로 마름밭 포인트 조황은 달라집니다.
마름이 나고 삭는 시기는 각 낚시터에 따라서 약간의 편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6월 초순에서 수면에 모습을 드러낸 뒤에 빠른곳은 8월 말에 서서히 삭기 시작합니다.
잎 가장자리는 톱니바퀴 형태처럼 생긴것이 마름의 특징입니다.
잎 가장자리는 톱니바퀴 형태처럼 생긴것이 마름의 특징입니다.
7~8월이 되면은 지름 1cm 크기로 흰 꽃이 피며, 꽃자루는 짧고 위로 향하지만 열매가 커짐에 따라서 점차 밑으로 굽습니다.
10월이 되면은 열매가 여무는데 그 모양은 마치 거꾸로 놓인 삼각형처럼 생겼습니다.
윗부분의 가운데는 두드러지게 커지고 꽃받침의 잎이 변한 양 끝들이 변해 가시처럼 변합니다.
늦가을에는 밤 껍질처럼 껍질들이 단단해지고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강, 저수지, 늪등 우리나라 전 수면에서 자랍니다.
계곡지가 평지보다 조금 더 마름이 늦게 나기 때문에 삭는 시기도 보름 정도 늦습니다.
마름이 무성할 시기는 7~8월입니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서 그늘 밑에 숨듯이 이전까지 뗏장, 부들, 갈대같은 정수수초에서 머물던 붕어도 마름 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마름이 등장하면 붕어낚시포인트가 변화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에 수초낚시가 잘 되던 낚시터도 마름들이 수면 위를 덮게 되면서 부터 더 이상 붕어를 볼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마름 때문에 낚시가 어려워진 이유도 있지만 붕어가 마름들이 덮인 중앙부까지 넓게 흩어져서 붕어 어군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마름이 삭으면서 물색이 간장색처럼 검게 변할 때가 마름밭 붕어낚시의 적기입니다.
이때에는 인근 정수수초의 경계지점과 여유 공간을 노리는 것이 가장 붕어낚시잘하는법이 되겠습니다.
뿌리까지 떠다니는 부엽수초들는 붕어낚시 포인트로 약합니다
마름처럼 수면에 떠있어도 개구리밥은 줄기와 뿌리까지 모두 떠 있어서 부엽수초 입니다.
그래서 바람과 대류에 밀려서 수시로 이리저리 떠다니기 때문에 포인트로서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홈통에 갇혀서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을 때나 정수수초 사이쪽에 밀려와 그늘막을 형성한다면 한번 노려볼 만합니다.
간장색 물빛이 돌면는 마름낚시 적기가 됩니다.
검게 변한 마름 잎 색소로 인해 물빛 변한 것일 뿐 입니다.
마름이 삭아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는 오직 물빛입니다.
만약 낚시터의 물빛들이 어두운 간장색에 가깝게 변하였다면 마름이 완전히 삭은 것입니다.
물빛이 간장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가을에 누렇게 변하였던 마름 잎의 갈색 색소가 빠져나와서 퍼졌기 때문입니다.
대개 간장색 물빛이 돌 때에는 밑걸림도 거의 없고 낚시도 잘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낚시인은 인근에 축사가 있다고 생각하고 물이 오염된 것으로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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