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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강좌

붕어 | 떡밥낚시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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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1 20:01 조회8,8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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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낚시 테크닉의 핵심은 찌맞춤과 챔질 타이밍에 있습니다.  
 
우선 찌맞춤에 있어 떡밥낚시는 지렁이, 새우, 참붕어 같은 생미끼를 쓰는 대물 낚시와 달리 예민한 찌맞춤을 요합니다.  
떡밥낚시에서 미끼는 부드럽고 금방 녹아내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보니 한 번에 챔질을 못하면 떡밥이 바늘에서 이탈해 버려 
 더 이상 입질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떡밥낚시의 생미끼는 붕어가 흡힙하고, 십고, 내뱉는 과정에서도 미끼 형태가 장시간 유지되므로 너무 예민한 찌맞춤은 필요없고  
오히려 적당히 무겁게 찌맞춤해야 하는 것이 떡밥낚시의 가장 중요한 테크닉 입니다. 
그렇게 했을때  붕어가 미끼를 완전히 삼킨 타이밍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떡밥낚시에서 떡밥을 투척할 때는 앞치기로 살짝 던져 넣습니다.  
앞치기는 착수 소음과 충격이 가장 작아 떡밥이 깨질 확률이 낮기 때문입니다.  
 
채비가 착수되면 낚시대를 앞받침대에 올려 놓은뒤 채비가 가라 앉는 동안 손잡이대를 살짝 들어 초릿대를 물속에 담급니다.   
수면에 늘어진 원줄을 미리 가라앉히기 위한 동작인데,  
그 이유는 찌가 제 자리를 잡은 뒤 원줄의 가라 앉는 무게가 찌를 누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뒤꽃이의 높이는 무르팍 부근이 적당하고 팔을 뻗었을 때 바로 낚시대를 잡아 빠른 챔질을 할 수 있는 높이 입니다.
떡밥낚시의 입질은 예신과 본신으로 나뉘어 집니다.
생미끼의 경우 수차례의 여신이 전해지다가 본신이 들어오지만 떡밥은 한 번의 예신 후 본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깜박'하는 예신 후 찌가 두마디에서 세 마디 상승 했을 때가 가장 챔질 확률이 높습니다.  
 
 
 


 
 
 
떡밥낚시를 할때 찌가 솟는다는건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하면서 봉돌도 함께 떠오르는 것이므로  
사실 반 마디나 한마디 상승 때 채도 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반 박자 빠른 챔질'인데 붕어의 호라성이 떨어졌을 때 이 챔질법이 잘 먹힐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반 마디나 한 마디 상승 때는 간혹 붕어가 떡밥을 입 속에 완전히 넣은 게 아니라 
입 끝으로 물고 있을수도 있으므로 헛챔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5~6마디 상승 때 챔질해도 걸림은 됩니다.
 
 
 
 

 
 
 
그러나 찌가 올라오는 것을 너무 오래 놔두면 분명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 챘음에도 헛챔질로 끝나는 경우가 떡밥낚시를 할때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찌올림에 가속이 붙으면서 붕어가 미끼를 뱉었는데도 찌는 관성에 의해 여전히 솟구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떡밥낚시를 할 때 이런 현상이 잦으면 오히려 빨리 채보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챔질은 짧고 간결하게 한다는게 떡밥낚시의 중요한 테크닉입니다.
 
 

 

 

 
 
 
 
낚시대를 위로 들든 뒤로 잡아 빼든, 옆으로 채든 간에 원줄은 찌를 거쳐 가기 때문에 바늘 채비는 찌를 향해 수직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붕어 입에 박힌 바늘이 대부분 윗입술에 박힙니다.
따라서 손잡이대를 잡고 짧고 간결하게 치켜 세워주는 것만으로 챔질은 충분 합니다.
떡밥낚시의 테크닉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떡밥낚시 어렵지 않죠??
 
 
 
 



 

  
 
 
 
 
출처 - [낚시춘추] [코러낚시 피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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