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떡밥사용법 3편 - 묽게 반죽을 하여도 80%는 남아서 바닥에 안착!!

곡물떡밥을 배합할 때는 계량컵에 떡밥 분말을 담아서 차례로 떡밥그릇에 부은 후에

손으로 휘저어서 섞은 후에 물을 부어 줍니다.

10번을 휘젓고 손으로 뭉쳐 떡밥을 완성합니다.

그러면 부드럽고 말랑말랑~~ 해집니다.

그런데  캐스팅할 때에 바늘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요.

떡밥이 바늘에서 빠지지 않도록 차지고 단단하게 뭉쳐서 사용을 합니다.  

떡밥이 안 떨어지게 하는게 캐스팅 테크닉으로 극복하여야 할 문제가 됩니다.

떡밥이 물에 들어가면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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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은 부드러울수록 붕어는 입안에 오래도록 가지고 있으며 잘 먹어요.

찌가 올라와서 채었는데 헛챔질이 되면 붕어는 떡밥을 먹다가 바로 이물감을 느껴서 뱉은 경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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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를 뱉는다 하여도 찌는 관성에 의하여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헛챔질이 발생합니다.

묽게 갠다면 물속에 내려가면서 다 풀리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떡밥을 던져서 착수를 하는 순간에 떡밥이 바늘에서 이탈을 하지 않으면 바닥까지는 간다고 보면 되어요.

보통 20%가 풀리고 나머지는 바닥층에 내려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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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시면 찌가 제자리에 앉은 다음에 살짝 건져보면,

겉은 어느 정도 풀려 있지만 바늘에 붙어 있는 떡밥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만져보니까 확실히 제가 사용하는 신장떡밥 하나만 쓴 건탄과 비교해보면 향이 더 나고 촉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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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으로도 충분해 보이는데 글루텐을 굳이 써야 합니까?  

곡물 떡밥보다는 글루텐을 붕어가 쉽게 먹기 때문이에요.

중국붕어나 떡붕어들이 아닌 토종붕어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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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은 아주 가벼워서 흡입을 하기가 좋지요.

또한 바늘에 잘 붙어 있기 때문에 세시간이 지나도 달려 있습니다.

붕어는 곡물떡밥을 잘 먹지요.

그렇기 때문에 곡물떡밥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러나 어떤 종류를 선택할 때의 기준이 되냐 안 되냐가 아니고 유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됩니다.

만약에 곡물떡밥을 사용하여서 다섯 마리의 붕어를 잡았다고 하고

또 다른 떡밥으로 열 마리를 낚았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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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던 것을 고집울 하여서 다섯 마리를 낚았다면 나머지 다섯 마리를

잡을 기회를 날려버린 경우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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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글루텐은 자꾸 사용하면 할수록 미끼의 효과가 더욱더 두드러지는 특성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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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는 글루텐에 맛 들여서 글루텐만 입질이 오는 낚시터가 많습니다. 
내일은 떡밥을 사용하는 방법 4편을 알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