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예민성을 좌우하는 목줄의 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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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3:34 조회7,215회 댓글0건본문
목줄이 서 있게 되면 이물감이 증가하고 헛챔질도 잦아 집니다
마이너스찌맞춤의 또 하나의 문제는 목줄은 누워 있지 않고 서 있다는 것 입니다.
목줄이 서 있다면 붕어의 흡입 때에 목줄이 윗입술에 닿게 되며 이 순간에 붕어는 이물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물감에 입질을 포기하지만 구조적으로도 목줄은 깔끔한 흡입을 방해하여 입질이 지저분하며 헛챔질도 잦아집니다.
반면에 목줄이 누워 있다면 목줄은 윗입술에 닿지를 않고 미끼만 쏙 빨려들기에 이물감이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이물감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봉돌을 바닥에 닿게 만들며 목줄도 바닥에 눕히는 것입니다.
목줄이 길면 사각지대는 커지며 짧다면 이물감이 증가 합니다.
목줄이 짧다면 입질이 방정맞으며 길 경우엔 부드럽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그 이유는 목줄 길이에 따라서 사각지대 크기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목줄이 5cm일 경우에 바늘은 5cm이상만 솟구치게 되면 봉돌이(찌가) 솟고,
목줄이 10cm면 10cm 이상 솟구치면 찌가 솟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목줄 길이가 빠르고 정확하게 어신을 잡아낼 수가 있을까요?
붕어낚시 전문 프로들은 7cm에서 8cm를 이상적인 길이라고 말합한다.
그 이유는 붕어들의 독특한 취이동작 때문입니다.
미끼에 접근한 붕어들은 45도 각도로 머리를 숙여서 미끼를 입에 넣은 뒤에 1차적으로 수평을 잡습니다.
월척 붕어들의 몸통 높이가 약 12cm이고, 머리를 숙였다가 다시 수평을 유지할 때에
바닥에서의 높이 차이는 7cm에서 8cm가 됩니다.
그래서 월척을 기준으로 하면 목줄이 7cm에서 8cm보다 짧은 4cm 에서 5cm라고 한다면
붕어가 미끼를 흡입 후에 수평을 잡으려는 순간부터 찌는 솟구칠 것 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미끼와 봉돌의 간격이 가까우면 붕어들은 이물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미끼에 입을 대자마자 눈앞에 봉돌은 들리고 무게감이 전달되는 경우와,
완전히 입에 넣은 후에 수평을 유지한 이후에 이물감이 전달되는 경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목줄은 짧으면 입질은 빨리 전달되니까 좋다고 생각하기 싶지만 실제 부작용이 많습니다.
실전에서 확0이 인되고 있지만 찌올림이 빠르거나 방정맞고 미끼를 바로 뱉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인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7cm에서 8cm로 목줄 길이를 쓰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목줄이 길 때에 나타나는 부드럽고 중후한 입질이 실제는 사각지대가 커서 나타나는 착시현상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목줄을 12cm로 길게 사용하였다면 월척 붕어는 미끼를 물고 수평을 잡아도
찌는 상승하지 않을 확률은 높습니다.
월척 붕어는 몸을 수평으로 되돌렸을 경우의 높이가 되는 7cm에서 8cm보다도 목줄이 더 길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주로 찌에 나타나는 입질은 꾸물~~꾸물~~이고 이 순간에 챔질을 하여 보면 붕어가 걸려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목줄이 너무 길면 사각지대는 커져서 미끼를 물고 있다해도 입질은 늦게 전달되거나 부정확하여 질 수 있습니다.
낚시인은 이 모습들을 찌올림이 부드러진다고 하며 실제는 부정확한 찌올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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