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겨울철댐낚시 붕어입질과 챔질타이밍

겨울철 댐낚시를 할 때에

집어는 짧은 낚시대로 하고 나머지 낚시대는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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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에서 6대를 편성하였다면 그 중에 짧은~두 대만 떡밥을 자주 자주 갈아줍니다.

10분에 한 번씩은 떡밥을 갈아주고 나머지 로드는 30분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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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입질은 자주 갈아준 집어용 로드에 먼저 들어오기 쉽습니다.

만약 잡히는 씨알이 작거나 혹은 잡어가 붙으면 로드의 위치를 바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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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입질이 전혀 없을 경우에도 다른 장소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붕어가 피하는 장소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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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입질이 들어오는 시간은 대개 어둠이 깔려서 케미가 선명하게 보이는 시간대에서 동트기 전까지가 됩니다.

날이 추워지면 질수록 입질 시간대는 늦어지며 밤 10시에서 새벽 3시 정도까지 입질이 짧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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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입질은 달라지는 특징도 있으니 챔질 타이밍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붕어낚시 챔질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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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는 입질이 아주 약하므로 어신이 온다면 무조건 챔질을 해봅니다.

초저녁에는 미끼를 갈기 위하여 로드를 들었을 때에 붕어가 잡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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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찌맞춤과 가는 채비를 하였다 하더라도 조과 차이가 나는 이유가

약한 입질들을 잡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한두 마디가 솟으면 즉시 챔질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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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챔질하면 약하던 입질은 살아나서 두세 마디씩 이상이나 시원스럽게 올리기도 하며

계속 약한 입질들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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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동이 트고나면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잡어가 설치는 시간대이기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편안한 맘으로 힐링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시다가 철수하시면 됩니다.

겨울낚시는 철저히 방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최고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고 몸에 핫팩을 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새벽은 혈압이 상승하므로 얼굴, 목,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하셔야 합니다.

텐트와 무릎담요, 난로도 필수 준비물 입니다.

좌대 안에는 휴대용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보일러를 설치하여 가끔씩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댐낚시의 가장 큰 매력은 혹한을 극복하면서 붕어를 낚는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댐은 겨울이 오히려 마릿수 붕어를 잡을 수 있는 붕어낚시 절호의 시기이고

한겨울이라도 잘 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오래도록 물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