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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산지렁이가 잘 먹히는 낚시터와 시기, 씨알 선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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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4 15:48 조회5,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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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지렁이의 신비스러운 효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덩치가 커서 큰 꿈틀거림으로 인해 감탕에서 효과가 좋고, 
씨알 선별력보다도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고 말렸다가 물에 불려 사용하시면 겨울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비오는 날 길에서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크고 징그러워 손으로 잡기가 좀 힘들지만 또 너무 커서 붕어한테 잘 먹힐까라고 의심을 하기도 하지만

산지렁이는 대물급 중치급 붕어들 까지 마리수로 잡을 수 있는 아주 효과 좋은 미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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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한테 대중적인 붕어미끼로 인식되지는 못하는 원인이 채집의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굵고 길기 때문에 통째로 사용하는 것보다도 잘라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라 보면 체액이 흘러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러므로 손을 자르지 마시고 가위로 잘라 사용 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새우나 참붕어를 능가하는 대물 미끼란 말은 아닙니다.

새우가 잘 듣는 곳과 참붕어가 잘 듣는 곳이 있는 것과 같이 산지렁이가 잘 듣는 낚시터가 있습니다.

또한 잘 먹히는 상황들도 있습니다.

 

산지렁이가 잘 먹히는 낚시터와 시기는 언제이고 과연 씨알 선별 능력은 있는지를 알려드릴게요.

 어떤 낚시터에서 잘 먹힐까요?

참붕어가 잘 먹히는 포인트에서 입질이 빨리 옵니다.

바닥이 감탕인 지역인 수초 많은 평지지와 수로에서 잘 먹힙니다.

 

부들과 마름수초가 자란 포인트도 좋습니다.

갈대가 자라있는 저수지와 계곡지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갈겨니 등의 잡어가 많은 포인트에서는 사용하시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잘 먹히는 시기는 언제 일까요?

산지렁이는 연중내내 잘 먹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잘 듣는 시기가 여름의 장마철에 흙탕물이 밀려 들어 오는 때와

가을에 마름수초가 삭아드는 시기, 부들이 탈색될 때가 됩니다.

겨울에는 수온이 낮아서 물이 맑은 장소가 많은데요 물이 맑은 포인트에서는

일반 지렁이 움직임으로 붕어를 유인하시고,

물이 탁한 지역이면 산지렁이를 이용하여 씨알의 선별력을 주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쓰러져 있는 부들밭에 물색이 우유빛을 띄면 산지렁이를 이용하여 대물 붕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씨알 선별 효과는 있을까요?

 

커기 때문에 잔챙이 붕어가 잘 달려들지 못할 것도 같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씨알 선별력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준척 이하 붕어들도 잘 잡힙니다.

 

단, 미끼 크기를 조절해 주시면 월척급 이상 붕어들만 골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생미끼에 비해서 입질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큰 파장의 꿈틀거림으로 붕어들 한데 강력하게 어필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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