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마름과 뗏장 여러가지 상황에서 대편성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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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4:02 조회4,937회 댓글0건본문
어제는 마름과 뗏장에서 원줄의 길이를 어떻게 정하는지, 대편성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세밀하게 살펴보도록 해요.
첫번째, 뗏장수초만 연안에 많이 퍼져 있을 때
뗏장수초는 수초대를 넘겨 수초가 시작되는 지점을 따라 찌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뗏장밭 안은 잔챙이들만 일질을 하지만 뗏장밭이 너무 넓어서 넘겨 칠 수가 없으면
뗏장수초대 안에서 찌를 세울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뗏장밭 속에 말풀이 있으며 새 물 유입구가 있으며 수심이 얕고 바닥층이 깨끗한 모래가 있다면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두번째, 뗏장수초와 갈대, 물버들이 함께 있을 때
뗏장수초가 넓게 깔려 있는 장소는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하여도 그 주변에 있는 장애물보다도
포인트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떨어져 있는 독립 뗏장 수초도 별 의미가 없고 뗏장수초를 끼고 있는 갈대와 부들,
물버들의 장애물이 보이면 그 줄기 앞에 우선적으로 찌를 세워야 합니다.
세번째, 마름만 있을 때
마름밭에선 마름이 무성하든지 성글든지, 싱싱하든지, 시들어 있든지의 특별한 기준이 없고
연안 경사도를 보고서 수심대를 짐작을 하여 낚시대를 폅니다.
대개는 부채꼴 모양이 되고 수심에 따라서 짧은 낚시대부터 긴 낚시대를 펴서 대편성을 합니다.
마름이 무성하다면 바닥을 찍어 볼 구멍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것 입니다.
1~2개의 구멍을 내어서 수심과 바닥을 확인하신 후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낚시대 길이를
기준으로 하여 구멍을 만들어 가면서 대편성을 합니다.
네번째, 뗏장수초, 마름, 갈대, 부들이 함께 있을 때
뗏장수초의 띠가 멀리 있으며 갈대 줄기가 함께있는 포인트는 찌를 세울 뗏장수초 바깥에는
4칸 ~ 5칸을 펴야 할 정도로 먼 거리이며
뗏장의 띠가 독립뗏장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독립 뗏장수초나 갈대가 함께 있는 곳에 찌를 세웁니다.
뗏장수초 바깥쪽을 공략하려고 신경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뗏장수초의 띠가 낚시하는 자리로 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다면 그 안쪽이 아주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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