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갈대와 부들에서 대편성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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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4:00 조회5,019회 댓글0건본문
갈대와 부들등의 정수수초들은 수초가 삭은 채로 있는 가을에서 봄철에 좋은 조과를 보여주는 곳 입니다.
초봄엔 새순이 올라 오는 부들 부근이 포인트로 좋으며 수초가 삭아버리는 가을철 이후엔
갈대 언저리에서 붕어가 잘 잡힙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로드는 3.6칸, 3.8칸, 4칸대로 원줄은 로드보다 30cm 정도 짧게 사용합니다.
수초의 모습과 거리에 맞추어서 로드를 폅니다.
수초의 밀생도를 기준으로 입질의 가능성이 높으며 잔손질이 많이 가는 빽빽한 수초대에 우선적으로 찌를 세우고,
로드 길이 기준으로는 긴 로드부터 먼저 폅니다.
연안의 얕은 수심에서 자라고 있는 갈대는 촘촘하면서도 무성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대는 수초가 억세면서 수면 아래에서도 밑걸림이 많기 때문에 40cm~50cm로 넉넉하게 떨어뜨려서
찌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갈대보다도 더 깊은 수심에서 자라는 부들은 대개 수초가 억세지 않으며 물밑이 깨끗하여 채비를
부들 수초의 근처에 붙여도 좋습니다.
채비가 걸린다 하더라도 몇 번을 당기면 끌어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갈대가 밀생한 포인트
갈대 수초만을 공략하는 포인트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갈대밭이 무성한 간척지 가지수로에선 갈대를 공략하여 좋은 조과을 거두기도 합니다.
이러한 포인트에서는 가능하시다면 긴 로드를 활용하여 건너편의 연안 갈대밭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로 중앙은 물골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 자리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낮에는 수초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물골을 따라서 움직이는 대물 붕어가 자주 잡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갈대와 부들 포인트
연안에는 갈대가 자라고 있고 중앙에는 독립된 부들수초대가 형성된 포인트에서는
독립 부들수초대의 좌우와 앞을 공략하면 본류대에 붙은 씨알 좋은 대물 붕어가 잡힙니다.
연안 수초에 붕어가 붙어 먹이활동을 하는 시기에는 갈대 수초 안쪽이나 끝에서 마리수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복합 수초대 포인트
갈대와 부들과 뗏장수초, 마름등이 섞여 있는 포인트에선 뗏장수초를 끼고 있는
독립 부들수초대가 가장 좋은 자리 입니다.
뗏장수초대와 본류, 부들밭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대물 붕어가 새우가 연안에 붙게 되는
초저녁쯤에 들어와서 먹이사냥을 하는 자리로서 이러한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갈대와 뗏장수초의 경계 지점과 마름과 뗏장수초 경계 지점에 찌를 세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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