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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토착어종만 있고 새우, 참붕어 잘 듣는 낚시터는 바닥낚시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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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3:40 조회4,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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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장르와 관계없이 채비는 마리수를 공략하는 예민한 채비와 대어를 공략하는 강한 채비로 나뉘어 집니다. ​
또한 어떠한 낚시든지 간에 대상어가 잘 잡힐 때에는 강한 채비를 하여 대어를 공략하는 경향이 있으며 ​
잘 잡히지 않을 경우에는 씨알을 불문하고 잦은 입질을 받는 것에 주목을 합니다. ​

​ 붕어낚시의 경우에는 예민한 채비가 옥내림 채비이고 강한 채비는 대물낚시 채비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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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붕어의 활성이 높은 상황이면 대물낚시로 월척을 공략하고, 붕어의 활성도가 낮은 상황이면 옥내림 등의 ​
예민한 채비로 입질을 받으려고 합니다. ​

그러므로 옥내림과 대물낚시는 낚시터의 상황과 여건에 맞추어 적절하게 사용하실 줄 알아야 하고, ​
어느 한 가지의 기법만을 고집하여선 안 됩니다. ​

낚시터 상황과 여건은 낚시터의 형태별로 다르며 계절별로 달라집니다. ​
낚시터의 유형별로 적절한 채비가 무엇이고 계절별로 적절한 채비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

옥내림낚시에 사용되는 옥수수는 떡밥처럼 식물성 미끼라도 단단하여 어느 정도의 씨알 선별능력이 있습니다. ​
지렁이와 비교하여도 옥수수에 잡히는 씨알이 월등하게 굵습니다. ​

그러나 대물낚시 미끼인 새우와 참붕어에 비교하면 씨알 변별력은 떨어집니다. ​
그러므로 잔챙이 붕어들이 많은 낚시터에서는 옥내림은 5치~6치 붕어의 공격에 시달릴 경우가 많습니다. ​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지 않은 낚시터에는 잔챙이에서 월척까지 다양한 씨알의 붕어들이 공존하고 ​
그러한 곳에서눈 옥내림을 하시면 작은 붕어가 먼저 달려들며 4치~5치 붕어는 가벼운 미끼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
먹고 뱉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눈을 피로하게 만듭니다. ​

​ ​ ​ ​ ​ ​ 이러한 낚시터에서는 바닥채비가 더 효과적입니다. ​
새우나 참붕어를 써서 잔 씨알을 걸러내시고 옥수수를 사용한다고 하여도 큰 바늘에 여러개를 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잔챙이의 성화가 심하지 않지만 저수지 특징상 새우, 참붕어가 오히려 잘 듣는 곳도 있습니다. ​

주로 해안가에 있는 저수지이며 진도의 보전호, 강진의 사초호, 태안의 사창지등이 그곳에 해당 됩니다. ​

대개 날씨가 선선하여 지는 가을시즌 부터 초겨울경 사이에 새우와 참붕어가 잘 듣고 씨알이 좋은 붕어가 잘 잡힙니다. ​
그때에는 옥내림채비를 사용하실 이유가 없으며 바닥채비로 멋찌게 찌올림을 느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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