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전층,바닥낚시요령과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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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3:44 조회5,167회 댓글0건본문
떡붕어가 호황을 맞이 합니다.
얕은 연안으로 올라오는 떡붕어는 토종붕어처럼 바닥층과 육초대의 먹이감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층낚시보다도 바닥낚시가 오히려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토종 붕어 채비를 예민하게 조절하여도 전층채비를 바닥낚시용으로 전환을 한 바닥낚시
즉 슬로프낚시의 속공력을 능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층낚시의 여러 테크틱중에서 자연지 오름수위 때에 가장 하기 좋은 바닥낚시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전층낚시에서 바닥낚시는 수온이 낮은 초봄과 초겨울에 주로 활용되지만 장마철 오름수위가 되면
토종과 떡붕어를 가리지 않고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자연지 야생 떡붕어들은 양어장의 떡붕어보다도 저돌적이며 채비의 예민성을 크게 가리지 않기 때문에
토종 붕어 바닥낚시만 하셨던 사람들도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유료터라면 대물급 떡붕어도 1.2호의 카본 원줄로 전층낚시채비를 하시면 됩니다
낚시대는 붕어로드 약 2칸반이 조금 넘는 길이인 14척을 준비합니다.
원줄은 나일론 소재 0.7호, 목줄 0.4호로 채비합니다.
목줄의 길이는 짧은 목줄은 40cm, 긴 목줄 48cm로 바늘은 5호로 준비합니다.
찌는 일반 붕어 찌 약 5푼 정도 먹는 찌를 준비하시면 되며
찌의 경우에는 떡밥을 중층에 띄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층찌(내림찌)면 어떠한 찌든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에 자연지라면 원줄은 카본 1호면 충분합니다.
자연지에서는 힘이 좋고 대물급인 떡붕어가 많아서 1.5호에서 2호를 사용하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굵게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한 원줄을 사용하는 이유가 가는 줄을 사용하였다가 몸통 걸림으로 인하여 원줄을 터트릴까봐
우려하여 굵은줄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붕어의 입에 바늘이 박힐 때와 몸통에 걸릴 때의 느낌이 다르며 자연지라고 하여도 최대 카본 1.2호정도면 충분합니다.
정흡만 된다면 1.2호 원줄과 낚시대의 탄력으로도 50cm급 떡붕어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카본 줄은 나일론 줄보다도 무겁겠지만 찌맞춤을 하여 사용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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