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채비에 따른 붕어낚시 챔질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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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5:06 조회6,716회 댓글0건본문
바늘의 크기만 줄여도 찌올림은 좋아지고 챔질도 정확해 집니다.
찌올림이 좋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 바늘의 크기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평소와 똑같은 붕어바늘 7호를 사용하였는데도 평소보다 찌올림이 좋지 않다면 바늘을 5호로 바꾸어 보세요.
신기할 정도로 찌올림은 좋아지거나 7호를 사용하였을 때보다도 챔질타이밍 잡기가 수월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붕어일수록 작은 바늘이 흡입 때에 이물감을 덜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떡밥낚시를 하다 보면 이러한 차이를 현저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붕어의 컨디션이 극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새우나 참붕어를 미끼로 쓸 경우에도 바늘 크기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옥슬채비의 붕어낚시 챔질 시기는 언제 일까요?
옆으로 이동하다가 솟거나 가라앉을 때에 살포시 채면 됩니다.
내림 붕어 낚시 채비에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하는 옥수수슬로프채비(옥슬채비)의 붕어챔질시기는
찌가 끌려 들어가는 시점입니다.
좌우로 약간 흐르는 듯이 하다가 쏘옥~~ 빨려들거나 솟는 동작 때에 챔질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단순히 좌우로 흐르는 동작에서 챔질을 하면 걸림 확률이 낮습니다.
옥슬채비의 챔질 때에 반드시 주의할 점은 일반 대물낚시처럼 강력하게 채는 것은 금물입니다.
반드시 대를 살포시 들어주는 방식으로 가볍게 채야 합니다.
찌가 흐르다 사라지는 붕어 입질은 대부분 바늘이 윗입술이 아닌 입 옆에 걸리는데 이 부위는
윗입술보다 약해서 강하게 챔질하면 찢어져 버립니다.
채비 목줄이 길어도 일찍 채는 것이 유리합니다.
붕어 낚시 채비 구성 중에 챔질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목줄 길이입니다.
목줄이 짧으면 붕어의 입질 때에 봉돌의 이물감이 가까이에서 전달되고 시각적 이물감도 커집니다.
따라서 미끼를 입에 넣은 직후에 금세 미끼를 뱉는 경우가 생기므로
목줄이 짧을수록 챔질 타이밍은 빨리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목줄을 길게 사용하였다면 흔히 찌올림이 부드럽다고들 표현을 하지만
챔질 타이밍만큼은 짧은 목줄을 사용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빨리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부드럽게 움직이는 동작과는 별도로 일단 찌가 솟구친다는 것은
일단 긴 목줄로 인한 입질 사각지대를 벗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찌가 솟구치기 시작할 때라면
벌써 미끼가 입속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서 길게 쓴 목줄이 긴 목줄로 인한 사각지대만 커지기에
챔질이 빠를수록 미끼를 뱉어낼 위험은 높은 셈입니다.
또 목줄을 길게 사용하면 붕어가 미끼를 물었는데도 찌의 상승이 더디고
찌가 옆으로 흐르는 등의 어신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긴 목줄을 사용할 때는 솟는 동작 외에도 찌가 꾸물꾸물하거나 옆으로 이동하며
잠겨드는 동작에서도 챔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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