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글루텐떡밥비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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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5:03 조회9,496회 댓글0건본문
결착력이 강하면서 3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글루텐 떡밥의 특성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글루텐 떡밥 만들기는 아주 쉬워요...
글루텐 3과 감자 후레이크 비율을 6, 기타 성분 1의 비율로 혼합이 됩니다.
기타 성분에는 대개 밀기울 추출물인 부성분과 젤, 향료같은 성분이 들어 있거나
혹은 마늘 전분과 고구마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붉은 색의 딸기향 글루텐류는 직접 딸기 분말을 넣거나 혹은
감자 후레이크에 딸기향이 나는 붉은 색의 안료를 섞어서 글루텐 만들기를 합니다.
글루텐은 입자가 고운 흰색 분말입니다.
감자 후레이크는 감자를 찐후 얇게 자른 것을 아주 작게 분쇄한 것으로 나뭇잎 같은 형태입니다.
여기에 밀기울에서 추출한 부성분인 분말과 향료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혼합한 뒤에 포장지에 담으면
우리가 만나는 글루텐이 됩니다.
글루텐~떡밥의 비밀은요?
붕어를 유혹하는 것은 글루텐이 아니고 감자 후레이크라는 것이 글루텐류 떡밥의 비밀이지요~~!!
글루텐은 떡밥이 빨리 풀리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는 그물망 구조의 섬유질입니다.
다른 성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물속에 들어가면 엉킨 형태를 띠면서 감자 후레이크 등과 같은 다른 성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물을 먹은 감자 후레이크는 차츰 부풀어 오르면서 풀리고 마지막에는 글루텐 섬유질만 바늘에 남습니다.
감자 후레이크는 붕어의 입질을 유도해주는 성분입니다..
일산과 국산 거의 모든 글루텐떡밥에는 감자 후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물이 스며들면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글루텐류의 떡밥이 동그란 형태로 점점 커지는 이유가 부풀어 오르는 감자 후레이크에
글루텐이 감싸고 있기 때문이에요.
감자 후레이크는 물속에 쏙~ 풀리면서 집어 기능을 합니다.
기타 성분은 글루텐떡밥의 10%정도가 되지만 떡밥의 기능들을 좌우할 정도의 큰 영향을 미치는 성분입니다.
밀기울 추출물인 부 성분이 떡밥을 부드럽게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부 성분을 첨가하지 않는 글루텐류 떡밥은 거칠고 시간이 지나면서 반죽의 상태가 변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젤은 열을 가한 전분으로 떡밥을 끈기 있게 하여 줍니다.
소량으로 첨가한 향료는 떡밥의 냄새를 결정합니다.
글루텐과 물의 함유량은 풀림속도를 좌우합니다
글루텐떡밥의 궁금증 중 하나는 바로 풀림속도이지요.
토종붕어 대물낚시인은 다대편성과 오랜 기다림에 좋은~~ 잘 풀리지 않는 글루텐떡밥을 원하기도 합니다.
글루텐떡밥 성분 중에서 풀림을 좌우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글루텐 함유량과 물 배합 비율입니다.
물 배합 비율은 대개 1:1입니다.
물의 양을 0.8로 줄이면은 1;1로 배합한 것보다는
떡밥이 더 단단하게 뭉쳐지기에 물속에서의 풀림 속도는 더뎌지는 것입니다.
또한 글루텐의 함유량이 많은 것도 더디게 풀립니다.
점도를 높이고 싶으면 밀가루전분을 추가하면 됩니다.
글루텐떡밥 풀림속도는 글루텐 함유량에 의하여 좌우되면 지금 사용하는 떡밥에다가
글루텐을 첨가하면 되지 않을까요?
실제 대물낚시인들 중에는 글루텐 분말을 더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글루텐류 떡밥에 글루텐을 첨가하는 이유가 결국에는 점도를 높여서 풀림속도를 더디게 하기 위함이에요.
그러나 정확하게 알아야 될 게 있어요.
글루텐은 질긴 섬유질이기에 붕어들이 좋아하는 성분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낚시인은 글루텐류를 한 컵씩 더 넣어 떡밥을 개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하시면 떡밥은 껌처럼 변하여 버립니다.
풀리지도 않은 채로 그대로 있기에 붕어가 관심을 보이지는 않아요.
글루텐을 첨가하려면 전체 양의 10%가 적당합니다.
결국 글루텐류 떡밥에 글루텐을 과다하게 첨가하면 감자 후레이크의 풀림을 막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 입니다.
점도가 높은 글루텐 떡밥 만들기를 하려면 글루텐이 아니고 밀가루전분을 섞어서 써보세요.
밀가루전분은 입자가 고운 밀가루입니다.
입자가 아주 곱기에 다른 떡밥과 혼합하면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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