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엄마붕어의 산란 시기는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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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57 조회5,648회 댓글0건본문
어미붕어들은 알을 낳은 후에 알자리에서 떠납니다.
산란 직후의 상류 수초대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미 붕어들은 알에서 그렇게 멀지가 않은 안정수심대에서 무리를 지어 머무릅니다.
만약에 그곳에 수중장애물과 침수수초가 있다면 그것들에 의존하여서 휴식을 하며,
장애물이나 수초가 없으면 3m에서 5m의 적정 수심대에서 머무르며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5m를 넘는 깊은 수심대에는 플랑크톤이 번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보충하기에는 어려움이 생깁니다.
개화의 시기와 붕어의 산란시기는 비슷합니다
산란시기는 매년 같은 날로 추측하는 것은 맞지가 않습니다.
자연현상이 매년 다르며 붕어 산란 시기도 그에 따라서 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온이 17도에서 20도일 때에 산란을 합니다.
실제로는 그보다도 더 낮은 수온에서 산란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봄철에는 수량이 풍부하여야 산란을 합니다.
만약에 극심한 봄 가뭄이 지속되면 산란행위를 중지하며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는 본능적인 지혜를 발휘합니다.
그러므로 산란 기간은 3월에서 6월경까지로 길어집니다.
어떤 때는 여름 장마기가 다 되어서 산란을 하거나 아주 드물게는 가을에도 산란을 합니다.
그래서 특정한 장소에 출조를 하였을 때 지금이 산란 전인지 후인지를 추측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추측하여야 할까요?
대개 산란은 지상의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의 개화시기와 자연의 시계를 따라 갑니다.
수중세계의 생태환경 시계는 지상 세계의 환경변화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낚시터 인근에 개나리가 말발 하여 있다면 산란시기로 보시고,
벌써 개나리꽃이 지고 있거가 초록색 잎이 자라고 있으면 산란 후기로 보시면 그 추측이 실제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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