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 장어낚시채비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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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38 조회8,941회 댓글0건본문
수위 변동이 심한 댐에서는 포인트가 계속 달라기 때문에 다양한 거리를 공략할 수 있는 릴낚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릴로드는 3.3m~3.6m가 좋습니다.
한강은 장타를 칠수록 유리하기에 3.9m에서 5.4m의 긴 릴로드를 사용하지만 댐에서의 장어낚시는 장타를
칠 필요가 없기에 짧은 릴로드로도 가능합니다.
댐이 만수위가 되면 긴 릴로드는 캐스팅 때에 나뭇가지와 부딪혀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장어용 릴낚시대는 약은 입질에도 초리대가 잘 휘어지는 제품이 좋습니다.
조구업체에서는 잉어와 장어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릴대를 출시 합니다.
가격은 1대당 4만5천원에서 6만5천원 정도면 준비 할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용 원투 릴로드 주어에서 짧은 길이의 제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낭창거리는 민물 릴대는 불편합니다.
장어는 바늘에 걸리게 되면 무조건 바위틈으로 도망가므로 그 전에 강하게 당겨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로드가 좋습니다.
릴은 6호 원줄 100m 이상 감을 수가 있는 4000번에서 5000번이 좋습니다.
장어낚시에서 6호 원줄로 채비하는 것은 장어의 힘이 세기 때문만은 아니고 돌 틈에
처박혀 있는 장어를 강제로 뽑아낼 경에 밑걸림된 채비를 당겨서 끊어내기 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밑걸림된 채비를 끊을 때에 드랙에 충격이 많이 가므로 5만원에서 9만원대의 내구성이 강한 릴이 좋습니다.
받침틀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충주댐처럼 돌무더기 포인트에선
간편 접이식 나무 받침틀이 많이 사용 됩니다.
잉어 릴낚시에서 사용되는 다단 받침틀도 강낚시터와 저수지에서는 사용하셔도 되고
발판이 험한 댐에선 인기가 없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부피가 너무 커서 휴대와 설치가 불편하며, 한 틀에 10대를 한꺼번에 꽂아야 되어서
릴로드 관리 면에서도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부피가 작은 간편 접이식 받침틀은 한 틀에 5대씩 꽂을 수가 있어서 좋으며
주변에 있는 큰 바위로 받침틀을 눌러 놓으면 되므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아주 편리 합니다.
5구짜리를 2개씩 준비하고 다니시면 다양한 방향으로 릴대를 설치할 수가 있어 유리합니다.
나무 재질은 3만원에서 4만원 정도하고 알루미늄 재질은 7만원에서 8만원 정도에서 준비 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은 알루미늄 재질이 좋고 알루미늄 받침틀은 바위로 누르시거나
릴대를 조작할 경우에 진동이 받침틀 전체로 전달되는 단점이 있어서 대개는 나무 받침틀을 많이 사용 합니다.
장어낚시채비는 버림봉돌에 외바늘로 채비하고 장어를 낚은 바늘은 잘라내고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릴낚시 채비는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둥줄에 외바늘이 달린 기본채비, 봉돌과 교환용 가지바늘채비가 됩니다.
기본채비에 원하시는 무게의 봉돌을 연결하시고, 바늘이 떨어져 나가게 되면
새로운 가지바늘로 교환하여 쓰시면 됩니다.
외바늘 채비를 쓰는 이유는 밑걸림 때문입니다.
댐에서의 장어낚시는 돌무더기 주변을 공략하기에 빈 채비를 걷어내기만 하여도 밑걸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두바늘 채비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단지 바닥이 뻘로 되어 있는 평지형 저수지와 강에서는 두바늘 채비를 사용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주의할 점은 장어가 잡혔던 바늘을 다시 사용하시면 입질 받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장어가 요동을 칠 때에 내뿜은 성분들이 경계심을 그들에게 일으킨다고 합니다.
1번 사용한 바늘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어낚시의 상식입니다.
그리고 잔챙이일수록 온몸을 비비꼬아서 장어채비를 망가뜨리기에 목줄 채비는 여유분을 넉넉하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기둥줄과 외바늘 채비가 달려 있는 기본 채비 1벌은 1천원 내외입니다.
여기에 봉돌과 목줄 채비를 별도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봉돌은 30m 안쪽을 공략할 경우는 12호로 채비하시고, 그 이상 거리를 공략할 경우에는 15호로 채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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