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두바늘채비와 외바늘채비의 미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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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27 조회6,088회 댓글0건본문
생미끼는 붕어들이 거칠게 입질을 하도 오래도록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 미끼가 필요 없습니다.
예전에 경북에서 새우낚시 때에도 두바늘채비를 사용한 적이 있지만 요즘은 외바늘채비를 많이 합니다.
같은 떡밥낚시라고 하더라도 글루텐 떡밥을 미끼로 사용할 때는 외바늘도 쓸 만합니다.
일반적인 곡물 떡밥과는 다르게 글루텐 떡밥 특유의 끈기로 인하여 바늘에 오래도록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최초 입질 파악이 조금 늦지만 일반 곡물 떡밥보다도 챔질 타이밍은
좀 더 여유가 있는 것이 글루텐 떡밥의 좋은점 입니다.
두바늘채비로 붕어가 좋아하는 미끼를 선택하는 요령
★ 목줄의 색깔을 다르게 사용 합니다
두 가닥의 목줄을 모두 다른 색상의 합사로 묶어서 사용하는 것 입니다.
합사 중에는 길이별로 색상이 구분되어 있는 제품으로 필요한 길이만큼 미리 잘라둔 뒤에 바늘을 묶어서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빨간 목줄에는 지렁이, 흰 목줄에는 떡밥을 달면 붕어가
어떠한 미끼를 물었는지를 곧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 바늘 색깔을 다르게 사용 합니다
같은 붕어바늘 7호라고 하여도 색상을 다르게 합니다.
한쪽은 백침을 쓰고, 한쪽은 금침이나 흑침을 사용하시면 붕어가 어떠한 미끼를 물었는지를 빨리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바늘이라 하더라도 색상을 3가지로 구분하여 출시가 되는 바늘이 많습니다.
★ 목줄 길이에 단차를 줍니다
두 가닥 목줄 길이에 차이를 두면 됩니다.
붕어는 긴 목줄에 달려 있는 미끼를 먹었는지 짧은 목줄에 달려 있는 미끼를 먹었는지에 따라서
좋아하는 미끼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줄에 단차를 주면 안 좋은 점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두 바늘을 합봉하기가 어렵고 입질이 활발할 경우엔 두 바늘에 모두 떡밥을 달아야 할 이유가
없기에 합봉하여 외바늘처럼 사용하는 것이 빠르지만, 목줄 길이에 단차가 있다면 합봉이 어렵습니다.
떡밥과 지렁이를 같이 사용하는 짝밥 때에도 안 좋은점이 많습니다.
목줄 길이가 같다면 지렁이는 떡밥을 주로 감싸고 있지만
길이가 다르다면 지렁이는 목줄을 감싸기 때문에 채비가 꼬이는 원인이 됩니다.
예전에 유행하였던 두바늘 단차 목줄은 최근에는 원래의 길이로 돌아온 것도 이러한 이유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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