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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 충주댐 장어 잘 잡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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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51 조회6,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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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인기를 끌은 충주호 장어낚시는
씨알과 마리수가 다른 댐낚시터를 압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가 진 후에 2시간 정도가 장어의 입질이 가장 활발할 시기 입니다.

청지렁이의 생김새는 산지렁이와 비슷하지만 푸른빛이 약간 돌며 생명력이 강하여
충주호에서는 장어낚시 미끼로 가장 많이 사용 됩니다.
예전에는 일부 전문 낚시인들만 장어낚시를 하였지만 지금은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민물장어는 영험하고 특별난 고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보슬비가 내리는 날에 잘 잡힌다거나 천기를 읽는다는 등의 신비스럽고 과장된 표현을 많이 하지요.
그러나 댐 장어낚시가 어렵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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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낚시방법과 장비, 채비를 제대로 갖추시면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어요.
누가 오늘 밤에 굵은 씨알을 잡아내느냐가 관건이 되고 초보자가 마리수 조과를 거두는 때도 자주 있어요.

수온이 낮으면 본류보다 지류가 유리합니다.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장어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발길이 뜸하면서 으슥한 오지일수록 조황이 앞서니까
보트를 타고 육로진입이 어려운 곳을 찾아갑니다.

댐은 저수지와 수로와 다르게 수심에 따른 수온 차는 아주 크게 납니다.
수심은 얕을수록 수온은 높습니다.

대개는 6월 중순경이면 장어낚시가 절정이지만 수온 상승이 더딜 경우에는
하류보다는 중상류를 본류보다는 지류에 포인트를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
장어낚시는 돌무더기 주변에서 주로 밤낚시로 합니다.
낮에는 장어가 돌무더기 속에서 은신을 하고 밤에 기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장어는 이상한 습성이 있는데요,
원줄을 당기면 방울 소리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원줄이 축 늘어지는 경우나 당겨질 때도 마찬가지 이지요.


그래서 전문낚시인은 소리만 시끄러운 방울보다는 케미 움직임 폭을 보면서 입질을 읽어냅니다.
미터급 초대을을 잡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충주호도 미터급은 년중에 10마리 정도가 잡힙니다.

가장 많이 잡히는 것이 볼펜과 엄지손가락 씨알이며 그 다음에는 박카스급입니다.
박카스병 굵기라면 800그램 정도 되기에 장어다운 장어로 쳐줍니다.

운수대통 한 날은 하루밤 낚시에 볼펜 및 엄지 십 여 마리와 박카스급 서너 마리를 잡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일부 장어 전문낚시인들이 이러한 대형급만 진짜 장어라 하고 치켜세우는 관행이 사라지면
장어낚시는 대중화될 것 입니다.

대개 날이 밝으면 주저하지 않고 짐을 쌉니다.
왜냐면 날이 밝으면 장어는 다시 돌 틈에 숨어버려 잡히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엔는 저녁에 들어갔다가 새벽에 나와 버리는 낚시인들도 많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본류보다는 지류가 수온이 높아서 유리하지만 장마 후에는 본류에서도 장어낚시가 잘 됩니다.


민물장어는 워낙 귀하여 돈 주고 사먹기가 어렵고 여름에는 보양식을 겸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충주호의 장어낚시는 매년 5월 중순경부터 시작되어 6월에서 8월에 시즌을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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