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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붕어 바닥낚시채비로 블루길을 낚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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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48 조회5,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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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도에 우리나라에서 강제이주를 당한 뒤에 수난을 받아온 블루길이 낚시대상어종으로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손맛이 좋으며 맛도 좋은 고기입니다. ​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낚시대회에서 30cm의 사이즈를 잡고 매료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미끼 대낚시와는 다르게 루어낚시와 플라이낚시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블루길은 수온이 높으면서 날씨가 맑은 날에 활성도를 보입니다.


​ 이러한 날에는 떼로 몰려다니기에 짧은 시간동안 마리수 조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수온이 떨어지거나 흐린 날시에는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추어 버립니다. ​

낚시대상어종으로도 장점들이 많습니다.

​ 블루길은 2℃부터 30℃까지 서식할 수 있을 정도로 생존능력이 강하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합니다.
그래서 저수온기에도 낚시 하기가 좋으며 탐식성이 강하여서 누구나 쉽게 잡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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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길 채비는 붕어 바닥낚시 채비를 사용하여 잡을 수도 있습니다.
연안 가까이에서 서식하기에 2칸 내외의 짧은 로드가 좋습니다.

단지 물색이 너무 맑거나 연안에 수초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3칸등의 긴 로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1대나 2대 정도면 충분합니다.


원줄 1.5호~2호로 목줄은 케블라합사 1호나 모노필라멘트 1호~1.5호가 좋습니다.
미끼는 지렁이 1마리를 통째로 사용합니다.

헛챔질이 있을 경우에는 지렁이를 반으로 잘라 사용하기도 합니다.
찌는 짧은 찌가 좋고 예민한 찌맞춤이 좋습니다.
바늘이 작을 경우에는 블루~길~이 목젖까지 삼키는 일이 잦아서 7호~8호 이상을 사용해야 합니다.

잘 잡히다가 갑작스레 일질이 뜸하다면 채비를 지그시 당겨주시거나 고패질을 해주시면 바로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낚시 변형채비로 잡아 보세요.
바닥낚시에 입질이 뜸하다면 봉돌을 깎아서 띄울낚시를 해보시면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 목줄은 5cm~8cm로 단차를 두시고 5호이하의 가벼운 봉돌로 채비를 합니다.
찌는 20cm이하 짧은 찌를 사용합니다.

찌맞춤은 찌를 수면에 띄운 상태에서 3마디 정도 올라 오도록 마이너스 찌맞춤을 합니다.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찌를 올려서 2바늘 중에 긴 바늘만 살짝 바닥에 닿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블루길은 시력이 좋기에 냄새보다 눈으로 보면서 미끼를 공격합니다.

미끼를 바닥에서 조금 띄워 줄 경우에는 긴 바늘보다는 뜬 바늘에 달린 지렁이를 더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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