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지렁이 붕어낚시 분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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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2 14:30 조회5,360회 댓글0건본문
같은 저수지라 하더라도 지렁이와 떡밥 포인트은 따로 있습니다.
지렁이낚시를 즐겨하는 사람들 중에는 지렁이는 여러 마리를 풍성하게 꿰면
대물 붕어가 잘 잡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렁이 1마리 꿸지 10마리를 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낚시터의 현장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낚시대 운용법에 따라서도 지렁이의 적정 갯수는 달라집니다.
만약에 낚시대를 5대 이하로 적게 펴며 스윙 여건이 편리 할 때는
1마리나 2~3마리만 꿰어서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8대이상 다대편성을 하였고, 그것도 수초구멍에 정확하게 던져야만 하는 상황이면
마리수 꿰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햐면 잡어가 덤벼도 미끼가 오랜시간 남아 있기 때문에 미끼를 갈아 꿰는 타임을 절약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1~2마리 꿰기와 마리수 꿰기의 기준을 붕어 씨알보다는 잡어에 둡니다.
만약에 배스낚시터에서 잡어와 잔챙이가 많지 않다면 지렁이를 가득 꿰어서 쓸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잡어가 많으면 마리수 꿰기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1~2마리만 꿰시면 잡어와 잔챙이 붕어들이 잡아 당겨서 바늘에서 떨어져 나가는 확률도 높고
10마리가 얽혀있을 경우엔 확실하게 덜 빠져나갑니다.
또한 미끼가 커 보이니 잔챙이가 잘 덤벼들지 못합니다.
만약에 잡어와 잔챙이 붕어가 거의 없다면 1마리 꿰기와 10마리 꿰기에서 붕어 씨알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너무 많은 지렁이를 꿰면 입질이 더디게 나타날 수 수 있습니다.
같은 낚시터 안에도 지렁이가 잘 먹히는 포인트와 안 먹히는 포인트는 있습니다.
그 이유가 바닥의 상태때문 입니다.
예를 들자면 바닥이 감탕이거나 썩어서 내린 수초들이 많이 쌓여있다면 지렁이는 땅속에 파고들 수가 있으며,
바닥 색깔이 검고 어두워서 지렁이가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지렁이보다도 글루텐등의 가볍고 밝은 색깔의 미끼가 더 좋습니다.
물속이 어둡고 바닥층에 침전물이 많이 있는 연밭에서 옥수수와 콩이 잘 듣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달라 지기도 합니다.
대개 밤에 떡밥이 잘 먹히는 포인트도 이른 아침이 되면 지렁이에 입질이 활발하혀,
다시 낮에는 떡밥이 잘 먹히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렁이 미끼는 어떠한 낚시터를 가시더라도 1통을 준비하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잉붕어, 중국붕어등의 양식붕어와 자연지에서 낚아온 토종붕어들도 유료낚시터에 방류를 하면 입질이 약하여 집니다.
유료낚시터에서 대물 붕어낚시를 한다면 1바늘에 지렁이를 10마리 가까이 꿰시는 것보다도
1~2마리만 걸쳐서 꿰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은 자연지에서 감성돔 5호로 채비하였다 유료터에서는 3호로 작게 채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절기의 하우스낚시터에서도 지렁이 1마리 꿰기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성냥개비보다도 조금 잔 씨알이 좋고 그보다 큰 씨알은 먹기가 부담스럽지만
작은 씨알보다도 일찍 죽어버리므로 좋지 않습니다.
주변에 유료낚시터가 많은 있는 낚시점에서는 양어장에 쓸 작은 지렁이와
자연지에서 쓸 큰 지렁이를 같이 파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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