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서리붕어낚시 포인트와 미끼 선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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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5 13:59 조회4,776회 댓글0건본문
서리붕어의 미끼 선택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초겨울시즌에도 서리붕어가 종종 출현하는 11월 20일경 전후에는
새우, 콩, 옥수수등의 대물 미끼를 그대로 사용하여도 입질을 받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그때까진 대물 붕어 먹이질이 왕성하여 지기 때문이고 그 중에서 옥수수가 가장 입질을 받기 쉬운 미끼 입니다.
새우와 콩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활성이 낮아진 붕어가 부담스러워 하겠지만 옥수수는 작고 가볍기 때문에
단숨에 삼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옥수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집어력보다도 작고 가볍다는 특징이 이러한 시즌에는 강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초겨울시즌에 붕어 낚시 포인트를 선정하는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최저 1.5m 이상은 확보되는 곳이 좋고 물빛이 탁할 경우에는 더 얕은 상류도 무관합니다.
초겨울 시즌에는 낚시터의 선정도 중요하겠지만 어느 쪽을 포인트로 선정할 것인가도 관건입니다.
일단은 제방의 수심이 3m~4m이고 상류의 수심이 1m~2m인 일반적인 형태 저수지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에는
초겨울엔 최소한 1.5m(3.2칸 대 기준) 이상은 수심이 확보가 되는 곳이 더 유리합니다.
되도록이면 채 삭지를 않은 수초가 연안에도 약간은 밀생한 곳이 좋은 조건입니다.
남녘 해안가의 저수지와 수로, 섬낚시터를 제외하고는 11월부터 3월까진 이보다도 더 얕은 곳에는
붕어가 잘 붙지 않습니다.
수온이 내려감에 따라서 붕어의 은신처에도 큰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겨울철인데도 햇빛은 쨍하고 날씨가 온화한 날과 물빛이 유난하게 탁한 날에는 이보다도
더 얕은 수심까지 붕어가 올라붙을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에 온화한 날씨가 3일~4일 이상이나 지속이 된다면 역으로 얕은 수심을 공략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료터와 자연지에 따라서 초겨울 붕어낚시의 적정한 수심은 달라지게 됩니다.
유료터의 경우에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1m~2m 수심층에서 입질은 활발하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10월말경 이후로는 2m~3m의 깊은 수심층에서 안정적인 조황은 유지됩니다.
반면에 자연지는 날씨, 기온, 물빛에 따라서 붕어가 연안에 접근을 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의외의
수심층에서 입질은 터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에 제시된 일반적인 평지지 여건이면 하류나 상류보다도 중류권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수심이 최소한 1.5m 이상은 확보가 되는 곳이 좋으며 이 정도의 수심을 찾아
앉으신 뒤에 낚시대의 절반은 더 얕은 곳에 편성하고, 절반은 더 깊은 곳에 편성을 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낚시 당일에 붕어의 회유 경로를 파악하시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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