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방랑자채비와 찌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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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2 15:20 조회22,102회 댓글0건본문
김태우방랑자채비는 바닥낚시와 좁쌀봉돌채비와 옥내림낚시채비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두 바늘 중에 긴 목줄(20~25cm) 바늘 위 3cm에 좁쌀봉돌을 단 점이 특징입니다.
이 경우에 긴 목줄의 좁쌀봉돌이 바닥에 닿으며,
짧은 목줄(15~20cm)의 바늘이 바닥에서 살짝 떠있는 형태로 운용됩니다.
이 채비은 옥내림채비보다 편리합니다.
그 이유가 좁쌀봉돌이 채비를 잡아주어서 대류에 떠밀리지 않으며 붕어가 가벼운 좁쌀봉돌을 띄워주면
찌는 멋지게 솟는 입질로 나타나서 전통 바닥낚시를 즐겨온 낚시인들도 사용하기가 쉽습니다.
배스가 유입된 대물낚시터의 입질이 약한 대물붕어를 공략하기 위하여 고안한 채비이지만
배스가 없는 수초대와 댐 등의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고 있고 미끼도 옥수수에서 벗어나서
참붕어, 떡밥, 새우등을 사용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채비의 좋은점은 좁쌀봉돌채비의 예민함과 바닥에서 살짝 떠서 있는 짧은 바늘의
뜬 바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끼 함몰 방지를 할 수 있는 아주 예민한 바닥낚시용 채비입니다.
김태우 채비는 수심층정용 멈춤고무와 찌멈춤고무, 3~5호 부력의 떡밥찌, 원줄은 1.5~3호가 필요하고
편납홀더, 도래, 고무링, 편납, 목줄 1.2호~3호, 좁쌀봉돌과 망상어바늘 6~8호로 채비합니다.
생미끼, 떡밥낚시 활용한 채비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닥이 지저분하다면 대물채비 대신에 김태우 채비로 세팅합니다.
바닥상태가 지저분한 수초대와 뻘 지형, 육초, 청태 쌓인 곳등으로 인해서
미끼가 함몰되는 포인트에서는 이 채비를 활용해 봅니다.
지금 사용하는 채비에 방랑자채비만 세팅하시면 됩니다.
수몰나무, 수초나 육초등 장애물이 있어서 대물붕어 제압이 어려운 포인트에서는,
1.5~2호 원줄 대신에 4~5호 원줄과 고부력찌를 쓰는 기존 대물채비에 목줄을 이채비로 달아서 사용합니다.
수초대에 사용하는 김태우 채비가 목줄 강도를 높여서 3~4호 나일론줄에 바늘을 미끼에 맞게
큰 것을 사용하고 좁쌀봉돌도 보통 사용하는 0.5g 대신에 1g을 답니다.
수초대에서는 두바늘채비 대신에 외바늘채비를 주로 사용합니다.
좁쌀봉돌 아래 바늘을 떼어내시면 곧바로 외바늘채비로 전환 가능하고 좁쌀봉돌은
그대로 바닥에 닿아있기에 짧은 바늘는 살짝 떠있는 효과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콩, 새우나 참붕어등 기존에 사용한 미끼를 모두 쓸 수가 있지만 참붕어를 쓸 때에는 참붕어의
콩, 새우나 참붕어등 기존에 사용한 미끼를 모두 쓸 수가 있지만 참붕어를 쓸 때에는 참붕어의
움직임에 따라서 찌가 반응할 수 있기에 참붕어의 머리를 눌러서 힘을 빼거나 죽은 참붕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스가 유입된 대물터는 옥수수를 사용하긴 하지만 글루텐이과 생미끼를 사용해도 되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포인트들 역시 배스의 개체수만 적을 뿐이고 붕어 입질이 약한 것은 같아서
떡밥이나 생미끼를 사용할 때에도 먹기 좋게 작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떡밥을 달 때에는 바늘을 감쌀 정도로 작게 사용하되 대신에 오랜 시간 바늘에 붙어있도록 단단히 반죽합니다.
또한 새우는 껍질을 까서 사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배스 유입된 저수지의 붕어는 크고 단단한 미끼보다
부드럽고 먹기 쉬운 크기의 미끼에 더 잘 반응합니다.
옥수수는 목구멍에 입걸림이 많고, 떡밥은 윗입술 입걸림 많습니다.
충주호, 예당지등의 전통적으로 떡밥낚시가 잘 되는 낚시터에서도 김태우 방랑자채비에 떡밥을 달아 쓰기도 합니다.
떡밥낚시 김태우 채비는 나일론줄 대신에 다이니마 합사 목줄로 채비합니다.
떡밥낚시에서 합사 목줄을 사용하는 이유가 옥수수와 떡밥을 취하는 붕어들의 취이 습성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떡밥을 붕어가 목구멍 깊숙이 흡입하는 때가 적으며주둥이 위에 주로 바늘이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일론 목줄 2호에 붕어 6호 바늘 크기라 하더라도 목구멍 깊숙이에 바늘이 박히면
붕어는 힘을 덜 쓰게 되어서 제압하기는 쉽지만 주둥이 위에 바늘이 걸린 것을 제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큰 붕어가 힘을 쓸 경우에 채비가 터지기도 하고 바늘이 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떡밥낚시를 할 경우에는 채비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합사를 사용하고,
바늘도 강도가 높은 제품인 오니가케 7호를 사용합니다.
합사는 나일론줄에 비하여 붕어가 입질할 때에 이물감을 더 느끼며, 줄꼬임 현상은 심합니다.
줄꼬임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나일론줄 채비보다는 목줄 길이를 줄여서 12~15cm/15~20cm로 채비하고
조금 더 뻣뻣한 합사인 다이니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질은 바닥이 지저분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윗바늘에서 주로 들어옵니다.
윗바늘에는 글루텐, 아랫바늘에는 곡물떡밥을 달며,
생미끼 짝밥낚시를 할 경우에는 윗바늘에 떡밥을 달고, 아랫바늘에 생미끼를 답니다.
윗바늘에 새우나 지렁이를 달면 붕어는 자꾸 움직이기 때문에 줄꼬임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외에 배수나 기상 악화등의 여러 이유로 입질이 없거나 약하여서 예민한 채비로 대응하여야 될 상황과
댐이나 자연지에서 떡붕어를 공략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랑자채비 찌맞춤과 수심맞추는 방법
수조에서 미끼만 빼고 채비를 모두 세팅하고 방울케미의 방울 부분의 반정도만 수면에 일치하도록 맞춥니다.
현장에서 일단 채비를 완전히 띄운 상태로 던져서 하향 조정으로 수심맞추기를 합니다.
채비를 점점 바닥 쪽으로 내리면 찌톱이 세 마디 이상은 수면으로 드러나는 단계가 되고
이 단계는 좁쌀봉돌이 바닥에 닿은 상태입이다.
이때에는 목줄채비가 조금 구부러진 상태이기 때문에 낚시할 때에는
찌톱을 두 마디만 내어놓고 낚시하면 좁쌀봉돌이 바닥에 닿고 짧은 목줄이 좁쌀봉돌보다는 0.5~2cm 떠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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