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2014.02.27 송림제 수몰나무

[사용장비]
아피스 파이어스톰 S662ML
스카이호크 2천번릴 + 모노 4LB
노싱커, 스위밍지그


안뇽하세요 원태클 이어요.

오늘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허니 안보일정도로 깔렸는데...

점심시간이 되니까 송림제가 부릅니다 '빨리와~'

안개가걷히고, 해도비치고, 점심굶고 내달립니다.

오늘은 항상 가던 맞은편 수몰나무지형이 있는곳으로 내려갔어요.

 
지형들 괜찮아 보이죠? 물색도 맑아서 바닥도 보입니당. 베이트피쉬도 겁나 징허게 돌아다니고..

맞은편에 서있을땐 몰랐는데 이쪽으로 오길 잘한듯 ㅎㅎ

오늘은 늦게 출발한터라 부랴부랴 스팅거로 노싱커 채비하고 캐스팅....

잉? 노싱커리그런가? 스팅거는 무게좀 있어서 잘 날아갈줄알았는디....

둔탁하게 고만고만하게 날라가서 내손은 어째 막손인거냐? x불x불 거리며 릴링~

득득득..... 입질이 아닌데 ... 스테이하고 드레깅하고 릴링~ 득득득 뭐지?

 
보이세요? '')//

헐~!!! 버트가이드에 라인이 빠져나와있네요 ㅡㅡ;

마술ㅋㅋㅋ 이라고믿고싶습니다.

'에이 뭐야 ㅋㅋㅋㅋ 감아야겠~ 어엇....'

토독 토독 입질이 들어오네요 ㅋㅋ 간사하고뭐고 없이 쏘옥 빨려갑니다..

피쒸~ 간만에 점심시간 짬낚에 손맛보는 터라 강제집행으로 수면위로 솟구쳐 발앞에 툭 ㅋㅋ

보이시죠? 버트가이드에 라인빠져있는.신기한.마술~
4파운드 라인이였는데 터졌으면 울뻔했습니다 ^^

정말 간만이라서 ㅜㅠ

역시나, 언제나 제게 잡히는 배스는 고등어과네요 ㅋㅋ 언제커서 잡힐래?

요놈이 스팅거를 찢어먹어서 빨간 5인치 씨테일웜하고 까사미로 채비변경하고는 입질뚝 ㅜㅠ

이렇게 짬낚은 떠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