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곡교천 배스낚시_다시찾은 곡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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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원 (58.♡.84.203) 작성일14-08-05 11:12 조회17,751회 댓글0건본문
▶ 곡교천 배스낚시_다시찾은 곡교천. 2014. 08. 03. 일요일
사용태클
* 아피스엠페러C662MH + 질리언100SHL + 디럭스 카본16LB + 스피너베이트(블라스트)
* 아피스엠페러C662M + 스콜피온DC + 디럭스 모노라인20LB + 탑워터
* 다이코 코브렛티 킹오브킹스 + 스티즈103HL + 디럭스 카본10LB + 프리리그
아피스 APIS
코러낚시
루어씨 임희원입니다.
알람도 맞추지 않았는데 새벽4시 눈이 번쩍 떠집니다. 창문을열고보니 비바람이...다시누웠지요.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 방이 너무 후끈해져 다시 잠이 ..헉 8시. 창문을 열고보니.......
나의 아침 피딩을 날아가버리고.....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예정대로 대호만이냐 어제의 곡교천을 지지고 예당으로 넘어가느냐.
일단 출발하면서 충남쪽 날씨를보고 결정하기로하고...10시가다되서 출발...도착해보니 나는 곡교천에 서있습니다.
날씨가 덥지않아 스텝복을 입었습니다. 셀카찍는 기술이 없어서 차창문에 비친모습을...APIS입니다...덥네요.
오늘은 세개의 태클을 준비했습니다. 어제 원태로 채비교체하면서 하다보니 너무 귀찮아서...
프리리그, 스피너베이트, 탑워터. '오늘 배스 얼굴좀 많이 보게 해줘라...' 마음속으로 빌면서....
포인트에 내려서니 보슬비가 내립니다. 여전히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엄청나네요.
일단 프리리그로 먼저 새물유입구로 피칭....깊숙히 찔러넣습니다. 폴링바이트.
방정맞은 입질....짜치지만 첫수이니 사진한방.
사진을 찍고있는데 수문안쪽에서 피딩하는 소리가..철퍼덕.
바람과 비로인한 흙탕물...베이트피쉬가 전부 새물유입구에 모여있습니다. 물론 배스들도 먹이를찾아 모여들지요.
사이즈가 첫수보단 조금 나아졌습니다.
이번엔 스피터베이트. 팀동생 종열이가 선물로준 칸베이츠. 양영곤프로의 블라스트. PMS버전 블랙.
폴링우 슬로우릴링. 돌에 부딪혀 액션이 깨지면 텁! 물고 쨉니다. 블라스트, 느린 릴링에도 상당히 좋은 액션이 나와줍니다.
하지만 중층과 버인에는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해서 탑워터, 럭키크래프트 세미를 던져보니만..
제가 실력이 모자른지 반응이 없네요.
다시 프리리그...
곡교천 핫합니다. 바람과 비로인해 빨라진 유속, 흙탕물을피해 새물유입구 긑처의 돌틈에 은신하고있는듯합니다.
이틀째 오지만 현재 상황에 이곳은 바텀채비가 갑입니다. 믿고 씁시다!
갑자기 더욱 비가 쏟아집니다.
보이시나요. 흙탕물이 새물유입구 쪽으로 더 밀고들어옵니다.
일단 바람막이라도 챙겨입고...
[셀카는 작게...ㅋㅋㅋㅋㅋ]
아피스엠페러C662MH에 프리리그만을 셋팅 원태클로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지금보니 로드를 잘못 꼽았네요. 투피스는 이래서 좀 귀찮습니다...
오른쪽으로 연안 가까이에있는 큰돌에 붙여 사이드 캐스팅. 돌을 타고넘지않고 호핑으로 액션을 주다가 도르르 봉돌을 굴려주면
떵!!! 하지만 터집니다. 워낙 바닥이 돌들이 많아 라인이 많이 쓸린듯합니다. 차로 뛰어가 다시 채비 후...
역시 돌에 턱 하고 걸리면 달달달달......스테이...봉돌이 굴러내려가면 텅!!
힘좋은 곡교천 배스입니다.
갑자기 더 쏟아지는 폭우...혼자있으니 무섭습니다. 전 여리고 겁많은 남자니까요.
해서 나의 예당지 오후피딩의 계획은 무시하고. 다음에 누군가와 같이가는걸로 혼자 결정. 철수.
요놈하나 까먹으며 집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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