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삼화교 : 곡교천 배스낚시] 비에 패배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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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원 (182.♡.114.93) 작성일14-09-04 20:18 조회17,301회 댓글0건본문
▶ 삼화교, 곡교천 배스낚시_비에 패배한 하루...2014 09. 03 수요일.
사용태클
* 아피스엠페러C662MH + 질리언100SHL + 디럭스 카본16LB + 프리리그.
* 아피스엠페러C662M + 스티즈103HL + 디럭스 카본10LB + 탑워터.
아피스 APIS
코러낚시
루어씨 임희원입니다.
밤새오던비는 아침까지 이어지고....며칠쉬는동안 신나게 달려줘야할때인데. 그래서 달렸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충남 당진의 삼화교.
장비는 두대를 셋팅. 탑워터의 아피스엠페러C662M과 프리리그의 엠페러C662MH.
하지만 차에타자마자 굵어지는 빗줄기.....
그래도 달립니다. 서해대교를 건너...
삼화교에 도착.
상황을보니 흙탕물에 엄청난 유속....다리위에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하염없이 라인은 풀려나가고...
결국 비도 피할겸 교각밑으로 ...
탑워터는 유속에 그냥 쓸려내려가는 상황. 프리리그로 왼쪽 교각에 바짝 붙여 피칭. 폴링바이트.
하지만 교각에서의 배스는 이게 마지막.
교각을 벗어나 수문쪽으로 롱 캐스팅.
이런 작은 배스가....삼화교 사짜들의 잔치라 들었는데 비의 영향인지 배스들의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곡교천 포인트로 이동을 결정...다시 한시간을 달려갑니다.
곡교천 첫 포인트. 삼화교보다 상황이 더안좋습니다.
다시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이곳은 유속이 죽는 홈통이 있는곳...이곳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캐스팅하면 왼쪽 사이드에서 회수가 되는 상황.
유속이 멈추는 경계지점에 캐스팅.
호핑, 드레깅, 두들링 등 갖은 액션엔 반응 없는 배스들...결국 모래와 잔돌의 경계지점에서 무한스테이..
그제서야 반응해주는 배스. 대략 15~20초 정도 스테이에 톡 하고 짧은 입질.
점점 더 심해지는 빗줄기를 피해 차에서 잠시 쉬려고했으나...철수시간까지 자버린...
기왕젖은거 그냥할걸 하는 후회가듭니다.
이번비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빠른 유속과 흙탕물로인해 힘든 낚시가 될것같습니다.
아마 추석연휴나 추석이지나 유속이 죽고 물색이 돌아오면 다시한번 마릿수의 배스얼굴을 볼수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쏟아지는 비에 패배한 날입니다....잠을자다니...
다음날 상황을 체크하러 한번더 들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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